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무화과 나무에 담긴 깊은 사랑 본문
요즘 저의 애창곡이 생겼답니다.
이웃님들도 즐겨 부르시는 애창곡 있으시지요?
저의 애창곡이 궁금하시다구요?
저는 노래 소질이 없어서 남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걸 즐기지 않는답니다.
그런데 무슨 애창곡 이냐구요?ㅎㅎㅎ
.
.
.
일요일날 저녁에 가끔씩 개그콘서트를 봅니다.
하하하
호호호
크게 소리내어 웃을 일이 없을때 가끔씩 개그콘서트 보면서
소리내어 웃어본답니다.
요즘 개그콘서트에서 "감사합니다" 코너가 인기 있지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저의 애창곡이 "감사합니다" Song 이랍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Song 을 애창하게 된 이유가 있답니다
요즘 연달아 블친님들에게서 귀한 선물을 받고 있으니
감사합니다 Song이 저절로 애창곡이 될 수 밖에 없네요.
이 나무들의 정체가 궁금하시지요?
이 나무는 이웃블로거 "웰빙무화과님"이 보내준 무화과 삼목 이랍니다.
웰빙 무화과님과는 귀농 이라는 공동유대감을 통해 가까워진 사이랍니다.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에 귀농해 야무진 귀농생활하는 웰빙무화과님 입니다.
이 주소를 따라 가시면 야무지게 귀농생활 하는 웰빙 무화과님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무화과님은 귀농 생활만 야무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눔도 야무지게 하는 이웃이랍니다.
작은 콩알 하나도 반쪽으로 나누어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랍니다.
얼마전에 무화과님이 무화과 삼목 나누어 주겠다는 포스팅을 했는데
제가 보질 못했습니다.
그런데 무화과님이 저를 염두해 두고 나누어 주고 싶었나 봅니다.
저한테서 연락이 없으니까 먼저 연락을 해왔습니다.
이토록 고마운 일이 있겠습니까?
웰빙무화과님이 정성들여 삼목한 무화과 나무를 나누어 주고 싶은데
화사랑 생각이 나서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넵!!!
보내 주세요!
라고 대답했더니 무화과님의 분신같은 삼목을 보내왔습니다.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무화과님이 보내준 삼목에 담겨 있었습니다.
삼목을 보내면서 자상하게 심는 방법,발육하는 시기등을 자세히 알려 주었습니다.
나무가 도착하자 마자 뒷동산에 올라가 산흙 퍼다가 스티로폼 박스에 담고
무화과를 심었습니다.
일단은 실내에서 자라야 한다고 합니다.
이 무화과는 작년 여름에 무화과님이 보내주어서 맛있게 먹었던 무화과 입니다.
웰빙 무화과님 덕분에 생무화과는 처음 먹어 보았답니다.
이제 그 달콤한 무화과를 저희집 에서도 따먹을 희망이 생겼습니다.
무화과님이 자세히 알려준 방법대로 실내에서 삼목을 잘키워
가을쯤엔 텃밭에 심어 무화과가 열리도록 정성을 기울여 보려고 합니다.
달콤한 무화과도 맛있게 먹고
플레인 요구르트로 소스 만들어 샐러드 먹으며 행복해 했던 무화과가
화사랑네 텃밭에서도 열릴날이 올것입니다.ㅎㅎㅎ
무화과님!!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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