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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사랑

청국장 품은 프랜치 토스트



가끔은 아주 간편한 식단을 그림으로 그려 봅니다.


빵 한 조각과, 우유  한잔

인절미  두개와, 유자 차 한잔

고구마 한개와, 사과  반개





 가끔씩 그림으로 그려 보던 간단한 식단을 오늘 아침에 식탁에 올려 보았답니다.

어쩌다가 한번씩 주말 아침엔 빵으로 아침식사를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마침 어제 아들이 퇴근하면서 구입해 온 호밀식빵이 있어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준비했었답니다.


늘 저희집 단백질 공급원 되어 주는 달걀이 있으니

달걀과 빵을 혼합해 프랜치 토스트 만들어 보았습니다.


춘천에 사는 지인으로 부터 선물 받은 단감이 있는데

 이 감이 오늘의 간단한 식사에 멋지게 적용 되었었답니다.ㅎㅎㅎ


프랜치 토스트 재료

호밀식빵 여섯장, 사과 1/2개, 감 2개, 청국장 50g, 잣 1TS, 달걀 3개,우유 1/2컵(종이컵),설탕 1TS,올리브유 약간






사과와 감은 둥글게 슬라이스 해서 준비했습니다.




청국장과 잣은 잘게 다졌습니다.




저희집 단백질 효자둥이 암탉들이 달걀을 쑥쑥 낳아 주어서

달걀 부자네 집이랍니다.ㅎㅎ



달걀을 곱게 풀고,다진 청국장과 잣을 넣어 골고루 섞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유와 설탕을 넣고 잘 저어 주며 섞어 주었습니다.







달걀 풀어 놓은것에 식빵을 넣어 

청국장과 잣이 골고루 묻도록 젹셔준 다음  달군 후라이팬에 넣어 구웠습니다.



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약간 두르고 식빵을 구웠습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식빵에  슬라이스 사과 얹고...




사과위에 다시 감을 얹은 다음...



그 위에 다시 구운 식빵을 얹으면 프랜치 토스트 완성 입니다.


프랜치 토스트는 달걀과 우유를 섞어 

식빵에 옷을 입히는 토스트 이지요.

저는 거기에 금상첨화로 청국장과 잣을 추가해 옷을 입히고

사과와 감을 식빵속에 넣으니 간단한 아침식사가 아니라 거창한 

아침식사가 되더군요.ㅎㅎㅎ






따뜻한 우유 대신 커피를 요구하는 아들과 남편에게는 커피를 

화사랑은 우유 한잔 데워서 프랜치 토스트와 아침식사를 하니

제가 그려보았던 그림이 완성된 느낌이었답니다.ㅎㅎ


화사랑 그림 괜챦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