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쇠비름 품은 깻잎전 본문
며칠전에 깻잎속에 쇠비름과 다른 채소들 넣어
깻잎 말이 만들어 먹고 소개해 드렸었습니다.
향긋한 깻잎 향기가 다른 채소들과 어우러져 상큼한 맛이 일품 이었습니다.
그래서 깻잎과 쇠비름에 필이 다시 꽂혀 이번엔 전을 부쳐 보았습니다.
좋은 효능 지니고 있는 쇠비름을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식탁에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음양오행의 기운을 담고 있는 풀이라서
우주의 기운을 식탁에 끌어다 놓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쇠비름 품은 깻잎전 재료
깻잎 15장,두부 1모,청국장50g,쇠비름50g홍고추3개,깻잎순20g,계란3개,밀가루 약간,소금2ts
깻잎전 준비하기 위해 깻잎따러 나갔는데 여리디 연한 깻잎순도 깻잎전에 포함이 되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깻잎순은 잘게 다졌습니다.
두부는 으깨어 물기를 짜내고 청국장도 으깨 놓았습니다.
쇠비름과 홍고추도 잘게 다졌습니다.
쇠비름을 이렇게 잘게 다져 음식 만들어 보는것은 처음 입니다.
5cm간격으로 썰어 샐러드 만들기도 하고
깻잎 말이에 적용해 보았는데 오늘은 깻잎전에 넣기 위해 잘게 다졌습니다.
두부는 물기를 짜고,깻잎 다진것 청국장 으깬것과 먼저 골고루 섞은 다음....
잘게 다진 쇠비름과 홍고추도 넣고
소금 넣어 반죽을 했습니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은 누군가 호흡을 맞추어 가며 만드는게 좋은데
저 혼자 준비하다 보니 미리 깻잎 속에 들어갈 소를 납작하게 빚어서 준비했습니다.
깻잎 한 면에 밀가루 무쳐서 준비한 소를 넣었습니다.
준비한 소를 깻잎에 넣어 반쪽을 덮어 준 다음
다시 겉면에 밀가루 무쳤습니다.
밀가루 무친 깻잎은 준비한 계란물을 입혀서....
달군 후라이팬에 구었습니다.
제철 식품,제철 야생 산야초 이용해 깻잎전 만들어 놓으니
장마철 꿀꿀한 기분이 싸악 달아나고 좋은 기운이 흘러 드는것 같았습니다.
두부,청국장,쇠비름,깻잎순,홍고추 품은 깻잎전이
음양오행의 기운이 들어 있는것 처럼 풍요롭게 느껴 지더군요.
7월 내내 햇님 보기를 가뭄에 콩나듯 보고 있으나
이 장마도 지나가겠지요?
장마가 계속 되는 곳에 사시는 이웃님들 건강 조심 하시고
폭염이 계속 되는 지역에 사시는 이웃님들도 건강 조심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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