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가정에서 부인이 남편에게 잔소리 하는 것을
바가지 긁는다고 하지요? ㅎㅎ
잔소리는 결코 좋은 느낌을 주지 않지요?
왜 바가지 긁는 소리가 싫은 소리인지 알았답니다.ㅎㅎ
저희집에 박을 심었는데
박은 영글면 잘 삶아서 겉과속을 잘 긁어내야 하거든요.
그런데 그 바가지 긁는 소리가 결코 아름다운 소리가 아니더군요.ㅎㅎㅎ
박이 좀더 여물면
속을 파내고, 삶고,긁고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지요.
저희집 박이 조금더 영글면 본격적으로
바가지좀 박박 긁어 보려구요.ㅎㅎ
평소에 바가지 잘 긁지 않는 저인데
박 삶아서 긁을때 박박 긁으면서
평소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려야 겠어요.ㅎㅎㅎ
바가지 박박 긁고 나면
나팔꽃 처럼 활짝 웃게 되겠지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