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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꽃만 바라 보아도 부자가 되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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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땅에 붙히고 편히 앉아 여유 누릴 시간이 부족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ㅎㅎ
무엇이든 다 때가 있지요.
새싹이 돋을 때가 있으면
꽃이 필 때가 있고
열매 맺을 때가 있습니다.
저는 요즘 산과들에서 자생하는 산야초(山野草)들을 한창 채취하는 때입니다.
제 때에 열매 맺어야 농사짓는 농부들의 수고로움이 결실을 맺을 수 있듯이
저 또한 제 때에 거두어 들여야 하는 산야초들을 부지런히 채취하고 있습니다.
부지런한 새가 모이를 많이 물어 들일 수 있듯이 말입니다.
엉덩이 방바닥에 붙이고 앉아 있을 여유는 없지만
오며 가며 제 눈에 들어오는 꽃들이 여유를 갖고 바라보라고 손짓 합니다.
바쁘긴 하지만 꽃들의 아름다움을 바라 보는것 만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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