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 예뻐 다 예뻐라~~

 

요즘은 "예뻐 예뻐 다 예뻐" 라고 자주 혼잣말을 하게 됩니다.

온갖 꽃들 피어나니 

이리 보아도 예쁜꽃,저리 보아도 예쁜꽃 천지 입니다.

엊그제 춘천시 북산면 부귀리 라는 마을에서

벚꽃축제가 열려서 다녀왔습니다.

아랫녁에 비하면 정말 작은 규모의 벚꽃길 이었지만

뒤늦게 봄이 오는 동네에서 만난 벚꽃은 그저 예쁘게만 보였습니다.

성당 교우들과 함께 벚꽃길을 걸으며

소녀들 처럼 마냥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른곳에 비하여 뒤늦게 감상하는 벚꽃에 취해

봄날의 행복한 시간에 젖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