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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산토리니에 가면 행복해 집니다.

 

여행 4일차 오전에 크레타 섬의 크노소스 궁전을 관람하고
옛 왕조의 화려함에 영예로왔던 그들의 역사를 뒤로하고

산토리니 섬을 향해 출발하기 위해 크루즈에 다시 승선했습니다.
 
우리가 표현할 수 있는 美辭麗句를 총동원 해도 표현이 넘치고 남을 섬!!
그리스에서 가장 아름다운섬!!
지중해의  푸른바다가 이색적인 섬!!
 
영화 툼 레이더의 배경지이며 유명 연예인의 화보집 촬영지로 우리에게 유명해진 섬!!
바로 산토리니 섬입니다.
절벽위에 있는 하얀집과 교회등이 여행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만들어진듯 착각하게 합니다.
 

 


그리스 본토에서 2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산토리니 섬에 닿기 위해
크루즈는 지중해의  푸른 바닷길을 여유롭게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산토리니의 환상적인 풍경을 기대하는 여행자들의 설레이는 마음을 가득 싣고 가는 크루즈는
매력적인 몸매를 자랑하며 멋스러움을 한껏 뽑냅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코발트빛 바다색과 흰색으로 치장한 산토리니의 풍경을
날마다 그림으로 그려 보았습니다.
요즘 세상엔 인터넷 검색으로 여행지의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멋진 풍경도 미리 맛볼 수 있지요.
그래도 막상 현지에 가서 보는 풍경과 인터넷에서 검색한 풍경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현지의 아름다움이 우월하지요.
 

 

 

 

산토리니 섬에 도착하기 전에 예고편이라도 보여 주듯이
크루즈가 서서히 움직이며 산토리니의 전경을 선물로 안겨 주었습니다.
산토리니 섬에서 맛볼 수 없는 풍경을 배를 타고 지나며 볼수 있으니
이보다 더 큰 이벤트는 없었겠지요.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웅장하고 스케일이 큰 다큐를 생생하게 보는 감동은 전율을 느끼게 했습니다.
 

 

 

 

승선해 있던 많은 여행자들이  크루즈 꼭대기층에 올라와
자연이 빚어낸 위대한  대작의 다큐멘터리에 감탄사를 자아냈습니다.
 

 

 


산토리니 섬은 키클라데스 제도 중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화산 섬이라고 합니다.
지금과 같은 초승달 모양의 섬이 되기 까지는 몇 차례의 화산 폭발이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BC1,500년의 대규모 화산 분화로 섬의 중심부가 가라 앉으면서
지금과 같은 형태의 섬이 되었다고 합니다.
산토리니 섬의 경관은 다른 섬에 비해 색다른 인상을 주며
장엄한 자연과 하얀 집들의 강렬한 대비가 매력중의 매력이었습니다.
다음편엔 산토리니 섬에 도착해 마을을 산책하며 담아온 풍경들을 올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