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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유럽문화 최초의 근원지 크노소스 궁전

 

 파트모스 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속 저장고에 담아 두고
다시 크루즈를 타고 다음 행선지를 기대했습니다.

저희 일행들의 크루즈 최종 목적지는 그리스 였습니다.
터키에서 크루즈를 타고 항해하며 중간 중간 기항지에 내려
관광을 하고 다시 크루즈로 이동하는 여행이었지요.
밤새 지중해의 잉크빛 바닷물결을 헤치고 항해한 크루즈가
여행 4일차 아침에 정박한 곳은 크레타 섬이었습니다.
크레타 섬은 지중해 동부,에게해 남부에 있는 그리스령의 최대의 섬이라고 합니다.
크레타는 옛이름이며 현대 그리스어로는 크리티 라고 합니다.
지중해 4위의 섬으로 카네아주에 속해 있다고 합니다.
석회암질의 산지가 동서 방향으로 뻗어 가로로 길게 누운 모양이며
2/3가 화려한 암석으로 이루어진 섬이라고 합니다.
 
월드컵 열기속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그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그리스 이지요.
16강 출발에서 우리가 승리한 나라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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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크레타 섬 북쪽 기슭 헤레클리온 市에 있는 언덕 크노소스 궁전을 관람하였습니다.
크레타 왕국의 수도로서 기원전 3000년 무렵에 번영하였으며 크노소스 궁전이 있었습니다.
3000년전에 번성 하였던 궁전이 생생이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고대의 평화로웠던 왕조의  한 시대를 연상하게 하는 불가사의한 유적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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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坐의 방에 화려하게 그려진 벽화입니다.
왕의 특권은 모든 최상의 것들을 누리며 살아가는데 있지 않았을까요?
3,000년 전에 왕을 위한 화려한 장식과 상징으로 벽을 치장해 놓은걸 보면서
왕의 자리에 앉아 있었던 사람들의 영광은 어디에서 온걸까 의문이 생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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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리온 고고학 박물관에 있는 프레스코화 입니다.
황소의 등에서 한 젊은 남자가 곡예를 부리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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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1600년경의 그림이라고 합니다.
왕가의 여인들을 위한 그림이 아니었을까 추측만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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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1500년경에는 부의 가치가 올리브 기름이었다고 합니다.
부의 가치인 올리브 기름이었으니 왕궁엔 올리브 기름이 넘쳤겠지요.
저 항아리에 올리브 기름을 보관했다고 합니다.
사진보다 실제의 항아리 크기가 얼마나 큰지 짐작하시겠지요?
지중해성 기후에선 올리브가 잘 자라는가 봅니다.
스페인,터키 여행하면서 올리브 나무는 실컷 보았습니다.
왕족을 위한 올리브 보관용 항아리가 말해주듯
왕들은 부족함 없이 풍족함을 누리며 살았겠지요.
 

 


유럽 문화의 발상지라고 알려져 있는 크레타 섬의 크노소스 궁전 입니다.
계속 발굴중이고 복원을 위한 현장이 여러군데 있었습니다.
그리스의 원형 크레타 문명 크노소스 궁전은 수세기 동안 역사 속에서
가치를 인정 받지 못하다가 1,900년에 영국의 고고학자 에번스에게
발견되어 현재까지도 복원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래된 왕조의 영화로움과 그리스의 역사가 사라질뻔 했는데
한 고고학자의 발견에 의해 그 빛을 세상에 보이고 있었습니다.
 

 


                                                                유럽 문화의 최초의 진원지라니 인증 사진은 꼭 남겨야 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