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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요리시간

두릅 물김치

지난 포스팅 때 봄나물 주먹밥을

소개해 드렸었습니다.

 

오늘을 봄나물의 제왕이라 불리는

두릅을 이용해 물김치 담가 보았습니다.

 

두릅 첫물은 따서 끓는 물에 데쳐서

고추장 찍어 먹고, 비빔밥에도 넣어 보았습니다.

 

두릅 두번째 따서 주먹밥에 넣어 보고

물김치도 담가 보았습니다.

 

두릅은 어떤 성분과 효능을 지니고 있는지 

인터넷 검색해 보았습니다.

 

단백질이 많고 지방·당질·섬유질·인·칼슘·철분·비타민(B1·B2·C)과 사포닌 등이 들어 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 지질을 낮추어 주므로 당뇨병·신장병·위장병에 좋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무치거나 찍어 먹는다.

데친 나물을 쇠고기와 함께 꿰어 두릅적을 만들거나

김치·튀김·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다.

오래 보관하기 위해 소금에 절이거나 얼리기도 한다.

 

 

 

 

 

 

 

 

두릅이 한창 돋아날 때는 하루에 한 번씩

따야 할 정도이지요.

이렇게 두릅을 따면 데쳐서 먹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 음식에 두루 적용해 봅니다.

 

 

두릅을 주먹밥 재료로 활용하고 남은 것은

물김치 담가 보았습니다.

두릅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끝부분을 깨끗이 손질해야 하지요.

 

 

 

 

두릅 물김치 국물부터 준비하는 게 우선 이었지요.

표고버섯과 양파를 넣어 30분 정도 끓여서 식혀 놓았습니다.

사과와 배는 갈아서 즙을 냈습니다.

고춧가루는 물에 불려 두었다가 면 주머니에 넣어

걸러냈습니다.

찹쌀풀을 쑤어 면 주머니에 넣어 걸러냈습니다.

마늘도 면 주머니에 넣어 걸러냈지요.

채수 끓인물에 재료들을 넣고 간을 맞추었습니다.

 

만들어 놓은 국물에 두릅을 넣으면 완성이지요.

 

 

 

두릅을 풍성하게 수확을 하니

물김치까지 담가 먹을 수 있네요.

두릅 물김치는 사찰음식이라고 하는데

저는 사찰음식에서 사용하지 않는

파, 마늘 넣어 물김치 담가 보았습니다.

이렇게 두릅 물김치 담가서 먹으면

색다른 두릅의 맛을 즐길 수 있고

나물의 제왕 두릅을 많이 먹을 수 있으니

참 이로운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수확하는 것은 삶아서 

냉동 보관했다가 내년 식탁에

올릴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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