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자~떠나자 동해 바다로! 본문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라는 대중가요 가사가 있지요.
새해 계획으로 독서를 세웠는데
마침 독서하기 좋은 시기라서
들어 앉아 도를 닦듯이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던 날들 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외출을 시도하게 되었지요.
지난 화요일(1월 18일) 강릉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출사도 나가고
바닷바람도 쏘일겸 다녀왔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앞을 보아도 산
뒤를 보아도 산, 산, 산뿐인데
모처럼 탁 트인 동해바다를 만나니
날아갈 듯 후려한 기분이 들더군요.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였던 주문진 바닷가 풍경입니다.
주문진 도깨비 촬영지
경포 바닷가
파도가 넘실 거릴 때마다
제 마음도 덩달아 넘실 거리며
파란 바다를 닮고 싶었습니다.
파도여~~
파도여~~
춤을 추워라~~
남애항 장노출
경포 바닷가에서부터 차를 몰아 이동하며
주문진 바닷가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도깨비 촬영지에서 푸른 기운을 마음껏
마셔 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코스로 남애항에 들러
장노출 삼매경에 빠져 보기도 했지요.
남애항 장노출
남애항 장노출
장노출로 파도를 촬영하게 되면
파도가 잠잠히 누워 쉬기도 하더군요.
경포 바닷가 장노출
경포 바닷가 장노출
경포 바닷가 장노출
사진을 공부하면서부터 실제의 풍경 사진도 촬영 하지만
카메라 기법을 이용해 다양한 촬영 방법을 시도해 보게 됩니다.
하나씩 배워가며 색다른 기법으로 촬영하는 기쁨이
참 크더군요.
화천에서 강릉까지 세 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푸른 바다를 만나러 간다는 생각에
소풍 가는 아이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다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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