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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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아르떼 뮤지엄

화사랑 2022. 1. 23. 14:36

지난 18일 강릉에 가서 동해 바다의

푸른 기운을 마음껏 들여 마시고

아르떼 뮤지엄에도 가서 

신비경에 빠져 보기도 했답니다.

 

아르떼 뮤지엄 강릉은 디스트릭트가 2021년 12월 강릉 경포호

인근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몰입형 미디어 아트 상설 전시관

이라고 합니다.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제작된 작품들은

시각적 강렬함과 감각적인 사운드

품격 있는 향기와 함께 완벽한 몰입을

제공해 주는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1500평의 공간에서 12개의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가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실내가 어둡고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조심조심 다니며 촬영을 했지요.

 

여러 개의 방이 있는데 들어가는 곳마다

시각적 강렬함에 이끌려 혼을 쏙 빼놓게 되더군요.

 

신비로운 작품들에 몰입하다 보면

상상의 세계로 빠져 들어가는 느낌도 받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에너지를 품고 있는 태양이라는 작품입니다.

 

관람객들이 신발을 벗고 올라가

자기가 취하고 싶은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에 담는 곳이라서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더군요.

 

저는 모델이 시원치 않아서

올라가지 않았습니다.ㅎㅎㅎ

 

 

 

 

모르는 사람들도 초상권 걱정 없이

담을 수 있었습니다.ㅎ

 

 

 

 

 

 

 

FLOWER

무한한 꽃잎의 향연이 발걸음을

멈추어 서게 하는 곳이었습니다.

 

 

 

 

 

 

별빛의 향연

이 코너는 페이퍼 아트가 만들어낸

별들의 향연이라고 하네요.

 

 

미디어 아트이니 물체가 계속해서 움직였습니다.

촬영을 하느라 준비하면 금방 다른 모습으로

바뀌기도 해서 순간 포착을 잘해야 하겠더군요.

 

 

 

 

꽃사슴이 뛰어노는 풍경은  천국을

상상하게 해 주더군요.

아담과 하와가 뛰어놀던 곳이

이런 풍경 아니었을까 제 나름대로 상상을 해보았습니다.ㅎㅎ

 

 

 

생명을 얻어 변화하는 미지의 동굴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 작품들 또한 계속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자칫 어지럽게 느껴지기도 하더군요.ㅎㅎ

 

촌사람이 모처럼 미디어 아트 관람을 하면서

촌티를 냈답니다.ㅎㅎ

 

 

 

 

 

BEACH

끝없이 펼쳐진 초현실 해변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관람객이 많았는데 이런 작품 앞에선

인증샷을 남기느라 사람이 많이 모여 있더군요.

 

예술가들의 창작 정신은 보통 사람이 따를 수 없지만

어떻게 이런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을까라고 하면서

감탄을 했습니다.

 

 

 

FOREST

아름다운 정령이 살아 숨 쉬는 신성한 숲을

표현한 작품 이랍니다.

호랑이의 해이니까 더욱 호랑이의 기운이

힘차게 느껴지고 그 앞에 머무르게 되더군요.

 

 

GARDEN

자연과 명화를 담은 빛의 정원 

 

 

 

 아름다운 명화를 감상 하니까

마음에 평화가 찾아들고 

화가들의 혼이 느껴 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현실과 다른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상상의 나래도 펼쳐보고

신선함도 느끼면서 모처럼 외출의 기쁨을

누려본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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