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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철원 직탕폭포

강원도는 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도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랍니다.

그런데 같은 강원도인데 동해로 가면

바다가 있어서 산골에서 느끼지 못하는

신선함, 시원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강원도 철원에 가면 작지만

멋스러운 폭포를 만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엊그제 25일 날 철원에 가서 직탕폭포 촬영을 하고

직탕폭포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연천 역고드름도

촬영을 했지요.

 

좀 우스운 표현 이기도 한데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고도 하는

직탕 폭포이지요.

 

 

 

직탕폭포는 직탄 폭포라고도 하며

철원 용암지대의 일부로서

추가령 열곡을 따라 분출한 용암이 평평한

대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무암이 기둥 모양으로 갈라져 나간

주상절리 절벽에서 물이 떨어지면서 폭포를 이루고 있지요.

 

 

 

추위가 심할 땐 폭포가 꽁꽁 얼어붙는다고 하는데

25일 날은 날씨가 풀려서 인지 폭포가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더군요.

 

직탕폭포도 장노출로 담아 보았답니다.

 사진을 하며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서

풍경을 담다 보면 성취감도 느껴지고

색다른 느낌도 받을 수 있게 되더군요.

 

 

 

 

 

 

 

쏟아져 내려오는 폭포를 조용한 폭포로

잠재우는 장노출 기법이 재미 있어서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장노출 기법 멋있지요? ㅎㅎ

 

 

 

 

 

 

 

흑백처리 해보았습니다.

 

 

 

 

 

 

 

 

 

 

흑백처리

 

 

 

 

 

 

 

꾸물꾸물 비 인지, 눈인지 구분이 안되게

무언가 내리는 날씨였는데

다행히 춥지 않아서 직탕폭포 담으며

마음에 비타민을 가득 채워 보았습니다.

이렇게 영혼에 비타민을 가득 채워 오면

삶이 한결 활력이 넘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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