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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갈때마다 좋은곳

 

가고 또 가도 좋은 곳

그곳은 바로 고향 이겠지요.

엄마가 계시고 , 친구들이 있고

제가 애정 하는 갯골이 있어서

갈수록 좋은 곳이 바로  고향 강화도랍니다.

 

어제도 강화도에 다녀왔습니다.

갯골 장노출 촬영 다녀왔답니다.

 

어릴 땐 조개 캐고, 게를 잡고 , 해초를 뜯던 갯벌이었고

나이가 들어선 생태계의 보고가 바로

고향 바다의 갯벌이란 걸 알았지요.

 

그리고 뒤늦게 미쳐버린 사진 취미에서

강화도 갯골 장노출을 담기 위해

자주 가는 곳이 되었습니다.

 

이토록 애정 하는 장소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뒤늦게 깨달았습니다.ㅎㅎ

 

강화도 선두리 갯골에서 

제가 그토록 사랑하는 갯골 장노출을

획득해 왔습니다.ㅎㅎ

 

아직은 꽃이나 화사한 풍경을 만나기 쉽지 않은 계절이니

자꾸 갯골 장노출을 담으러 가게 되네요.

 

 

선두리에서 이동해 황산도 갯골에서 

인천의 야경과 야간 갯골 장노출을

담았습니다.

 

 

 

황산도의 Z 갯골입니다.

 

강화도 갯벌엔 정말 정말 다양한

갯골 모양이 있습니다.

제각각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지요.

어느 곳에 가서 카메라 포커스를 맞추어도

멋있지만 그중에서도 사진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선두리와 황산도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산골을 벗어나

동해나, 서해로 달려가 탁 트인 전경을 보면서

삶의 재충전을 가득 채워 가지고 옵니다.

 

이젠 꽃들이 피어나는 시기이니

다음 주부터는 꽃을 찾아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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