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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을왕리 바닷가의 진풍경

처음 가본 바닷가에서 만나는 

일몰의 황홀함에 풍덩 빠져 보았습니다.

 

8일 날 인천 영종도에 있는 을왕리 해수욕장의

일몰을 촬영하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저희 집에선 일출 풍경을 날마다 볼 수 있는데

일몰 풍경은 볼 수 없답니다.

그래서인지 환상적인 일몰 풍경을 보면

저도 모르게 탄성을 지르게 되더군요.

 

또한 아름답게 저물어 가는 노을을 보면서

저도 저렇게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가꾸고 싶다는 소망도 지녀 보았답니다.

 

 

 

 

 

 

 

 

 

 

 

 

 

 

 

 

 

 

 

 

 

 

 

 

 

 

 

 

태양이 바다로 퐁당 빠지는 풍경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예쁘게 저물어 가던 태양이  

그만 해무에 가려져서 바다로 퐁당 빠지는

풍경을 만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먼길 달려가서 이렇게 황홀한 일몰 

풍경을 만날 수 있고 촬영할 수 있었으니

무척 감사한 일이었지요.

 

 

저희 일행이 을왕리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일몰 시간이 넉넉하게 여유 있어서

바닷가의 여러 풍경들을 담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름다운 연인의 모습이

제 시선을 사로잡아서 담아 보았답니다.

초상권 침해 없이 담을 수 있었으니

저 또한 저 연인들처럼 행복한

마음으로 담아 보았답니다.

 

 

 

 

 

 

 

 

 

 

역시 꽃보다 사람이고

풍경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이날 일몰도 촬영하고 

장노출도 담아 보았는데

제 마음에 드는 사진은 연인들의 사진이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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