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샤스타데이지 축제

샤스타데이지 축제가 열리는 곳이 있습니다.

어디냐고요?ㅎㅎ

저희 집 뜨락에서 열리고 있답니다.

여기를  보아도 데이지

저기를 보아도 데이지랍니다.

 

집 뜰 주변이 온통 데이지 데이지 하답니다.

 

성모상 주변이 이상하지요.

성모상 머리 위에 불두화가 가득 피어났어요.

불두화는 부처님의 머리를 닮았다 해서 불두화라고 하는데

성모상 위에 불두화가 피어나 있으니

종교의 화합 이랄까요? ㅎㅎㅎ

 

 

 마당에서 뜰멍 하기 좋은 의자 옆에도 피어나고......

 

 

 

감자밭에도 피어나고...........

 

 

마당 탁자 옆에도 피어나고........

 

 

 

온통 데이지 데이지 하니 다중노출로

데이지를 변화시켜 보았습니다.

 

 

 

나무 밭에도 가득 피어나고.............

 

 

 

단풍나무 그늘에서도 피어나고............

 

 

뒷모습도 아름다운  데이지입니다.

 

 샤스타데이지 축제에 조연도 있어야겠지요?

패랭이도 축제에서 한몫을 하네요.

 

 

 

붓꽃도 조연으로 손색이 없는 예쁘고 멋진 꽃이지요.

 

 

 

 

이 꽃은 무엇일까요?

딱새꽃 이랍니다.ㅎㅎ

딱새꽃도 있느냐고요?

그럼요. 

사람도 짐승들도 새들도 아기 때는 다 꽃처럼 예쁘지요.

저희 집 우체통에서 이렇게 예쁜 딱새들이 태어났답니다.

 

딱새는 이상하게도 우체통에서 새끼를 낳더군요.

아직은 어린 새들이라서 우체통을 열어 보는 것도 민폐인데

살그머니 열어 보았더니 낮잠을 자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몇 마리 인지 확실하게 구분이 안되었어요.

 

좋은 소식 품어주는 우체통에 이렇게 딱새가

알을 낳아 새끼를 탄생시키니 정말 좋은 소식이지요.

 

 

 

 

 

온통 데이지 데이지 한 뜰을 산책하며  풍경을 담노라니

이렇게 담쟁이덩굴도 꽃이 되고 싶은 바람을 안고

제 카메라에 담기더군요.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릉별 유천지  (58) 2023.06.13
꽃밭에 서면  (60) 2023.06.05
자라섬의 5월  (44) 2023.05.18
행주산성의 야경  (64) 2023.05.12
화사랑네 마당의 꽃들  (64) 202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