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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꽃밭에 서면 본문
일주일 동안 쌍둥이 손자들 돌보아 주다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인화초라고
이야기했는데 집에 돌아오니 쌍둥이 손자들을
볼 수 없는 아쉬움에 다시 꽃밭에 서게 되더군요.
꽃밭에 서면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근심 걱정 사라지니 꽃 가까이 다가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즈음 한창 피어나는 몇몇 꽃을 담아 보았습니다.
인동초
인동초는 금은화라고 불리기도 하지요.
흰색으로 피었다가 노랗게 변하는 꽃이지요.
인동초
인동초
토종다래꽃
토종다래꽃은 마치 다래의 속모양과 닮은 듯하네요.
다래꽃이 피면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고
벌들도 열심히 드나드는 것 보면 열매도 달지만
꽃도 단맛이 나는가 봅니다.
달래꽃
봄 내내 달래 뿌리 캐다가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 먹었는데
6월엔 예쁜 꽃을 피워 시선을 사로잡네요.
자주달개비
수레국화
블루베리
초봄에는 달래, 냉이, 씀바귀, 쑥 등등
늦봄에는 잎사귀 식물인 온갖 나물들을
여름에는 열매들을 따먹는 시기가 되지요.
이제 블루베리가 익을 시기가 돌아옵니다.
블루베리 따먹고 나면 오디, 로즈베리(산딸기)등을
따먹을 수 있는 계절이니 열매 맺는 것들에 대한
사랑이 자라게 되지요.
6월로 접어들면서 햇살의 뜨거움이 강하게 느껴지네요.
햇살이 강한 만큼 열매들이 익어가니
계절의 섭리를 누가 막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