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에게 자유를 주다(맨발 걷기)

발에게 자유를 주고 싶어

맨발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늘 신발속에,양말속에 갇혀 있던 발에게

자유를 주고 건강도 다질 수 있는 맨발걷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화천에서 살 때부터 맨발 걷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춘천으로 이사를 하고 보니까

맨발 걷기 길이 정말 잘 조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7-8분 거리에 맨발 걷기 흙길이 있으니

정말 감사한 일이지요.

요즘 맨발 걷기 열풍이 불어서

전국 곳곳에 맨발 걷기 성지가 생겼다고 하지요.

 

맨발 걷기 길은 황토 흙이 좋다고 하는데

본인이 살고 있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흙길이 최고의 흙길이라고 하네요.

 

 

지난 10월 26일 날 춘천에서는 맨발 걷기 대회가 있었습니다.

저도 친구랑 같이 참여해 보았습니다.

맨발 걷기 대회이지만 승부를 가리는 대회는 아니었습니다.

평소에 맨발 걷기를 실천하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다 함께 즐기는 대회이었습니다.

 

춘천시장, 국회의원, 각단체장들이 나와서 축사를 하고

함께 맨발 걷기에 동참하더군요.

 

 

 

맨발 걷기 하려면 신발주머니가 있어야 하니까

참여한 사람들에게 신발주머니와 간식을 나누어 주더군요.

 

 

 

평소에 제가 걷는 맨발 걷기 길이라서 익숙한 풍경을 보며

친구랑 수다를 떨면서 걸었답니다.ㅎㅎ

 

 

 

맨발 걷기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맨발로 걷는 것은 건강에 아주 좋다.

땅 위의 흙과  그 표면에 돌출된 작은 조약돌이나

나뭇가지 등이 맨발 바닥에 리플렉솔로지 요법과 같은

지압을 해줌으로써 혈액순환을 활성화하고

모든 내장과 장기들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 준다.

지압효과에 따른 혈액순환 활성화와

그에 따른 면역체계의 강화가 이루어진다.

접지효과에 따라 활성산소가 제거됨으로써 암의 근원적인 예방효과를 가져온다.

 

 

맨발로 접지함에 따라 땅속의 음전하를 띤

자유전자들이 몸속으로 올라와 적혈구의 제타

전위를 올림에 따라 혈액의 점성이 낮추어 짐과 동시에

혈류가 빨라져 혈전의 생성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그로써 심혈관질환과 뇌졸중이나

뇌출혈등 치명적인 질병을 예방한다.

 

전국 맨발 걷기 운동본부  회장인  박창동 씨가

저술한 책에서 발췌해 보았습니다.

 

 

 

 

춘천시에서 맨발 걷기 길 관리를 잘해주어서

많은 시민들이  맨발 걷기를 합니다.

저는  하루에 만보를 정해놓고 맨발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밤에 걸었는데

이 아름다운 가을엔  햇볕이 좋은 시간에 맨발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맨발 걷기 길이 천변에 조성되어 있어서

시냇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심신을 정화시키며 걷게 되더군요.

 

 

 

천변 양쪽에 맨발 걷기 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렇게 징검다리가 놓여 있어서

자유롭게 건너 다닐 수도 있습니다.

 

 

 

 

저는 맨발 걷기를 하기 위해

파상풍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걷기 전에 충분히 스트레칭을 한 다음

걷습니다.

맨발 걷기 운동이 끝난 다음엔  따뜻한 물로 발을 깨끗히 씻은 다음

바셀린을 발바닥에 발라 마사지를 해줍니다.

 

제가 맨발 걷기를 처음 시작할때 

맨발 걷기의 기적이라는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맨발 걷기는 건강에 이로운 점이 있지만

만병통치약은 아니라고 합니다.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게 걸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맨발 걷기를 하면서 아주 꿀잠을 자게 되었답니다.

맨발 걷기후  건강상태를 체크해 보지는 않았지만

왠지 생활에 활기가 생기는 것 같고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 사진들은 카메라 없이 폰으로 쿡쿡 찍은 사진들 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