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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사랑

퓨전 김치 청국장 볶음밥


 

"오늘은 날씨도 추운데  저녁메뉴로 김치 볶음밥이 어떨까?" 하면서

볶음밥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주부들은 날씨가 추울때 초간단 음식 만들어서

식구들의 입맛에 맞게 하는 일이 관건인것 같습니다.


시골에선 겨울엔 식재료 구입하러 시장에 나가는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랍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시장 보러 가려면  

 오음리라는 동네로  나가거나 춘천으로 나가야 한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성당에 다녀 오는날

일주일 분의 식재료를 구입해 옵니다.

 

그리고 무슨 음식을 만들어 보아야 겠다고 레시피를 떠올리면서
우선순위로 정하는 것은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만드는 것이지요.

 

오늘은  김장김치와 청국장을 이용해 초간단 볶음밥 만들어 보았습니다.
 

김치 청국장 볶음밥 재료
김치1/2포기,서리태 청국장100g,슬라이스치즈 3장,들기름1TS,밥 3공기,구운김1/2장
 

김치는 잘게 송송 썰었습니다.

김치에 들기름 1TS 넣고 김치국물 1/2공기 넣고 10분정도 볶았습니다.
 


화사랑네 서리태 청국장은 김치 볶음밥이 완성된 후 밥위에 얹어 비벼 먹었지요.


 


김치를 10분 정도 볶은 다음 

가스불을 약하게 조절해  밥 3공기를  넣고 밥과 김치를 휘저어 주면서

골고루 섞이게 볶았습니다.

 


 

볶음밥이 완성되어 갈때 슬라이스치즈 3장 넣고 뒤적거린 다음 가스불을 껐습니다.

 


 

 

청국장은 고명으로 볶음밥 위에 올려 놓았지요. 
                         치즈를 넣어 만든 김치 볶음밥 위에 생청국장과 구운김,슬라이스치즈를
                     고명으로 얹어 먹었더니 청국장이 꿀맛을 품고 있었는지 맛이 좋았습니다.

                              청국장은 우리의 토속음식 이지만 이젠 퓨전 음식화 해서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치만 있으면 삼척동자도 만들 수 있는 김치 볶음밥 만들어서

식구들의 입맛 사로잡기 참 쉽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