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환상의 궁합 음식은 어떤맛 일까요?ㅎㅎ 본문
제빵왕 김탁구 라는 드라마를 즐겨 본적이 있었습니다.
제빵왕 김탁구의 도전정신과 성실함 등이
마음에 들어
드라마를 꼭 챙겨 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저희집 음식왕 청국장의 우수함을
알리고 싶어서
제빵왕 김탁구의 도전정신을 따르고
싶었습니다.
어떤 식재료든지 청국장과 결합시켜 음식 만들기 취미를 붙여 보니까 재미 있습니다.
금상첨화로 청국장이 건강에 좋은 음식이기
때문에
저희집 건강대사로 청국장을
임명했답니다.ㅎㅎ
오늘도 저희집 건강대사 서리태 청국장을 첨가한 샐러드 만들어 보았습니다.
정말 정말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 샐러드 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샐러드를 많이 소개해 드리는 셈이네요.ㅎㅎ
오늘은 브로콜리와 컬리플라워,서리태 청국장으로 초간단 샐러드 만들어 보았습니다.
브로콜리 샐러드 재료.
브로콜리 1/2송이,컬리플라워1/2송이,서리태 청국장100g,당근 약간,잣 1TS
플레인 요구트트1컵(종이컵),살구,자두 효소 으깬것 200g,소금1ts,산야초효소 3TS
브로콜리 1/2송이와
컬리플라워 1/2송이를 끓는 물에 소금1ts 넣고 3분정도 데쳤습니다.
삶아낸 브로콜리와 컬리플라워는 송이를
떼어내서 예쁘게 장식해 보았습니다.
마침 냉장고에 당근이 조금 있어서 당근도 살짝 곁들여 보았습니다.
브로콜리,컬리플라워와 어울리는
소스를 만들어 보았어요.
위의 사진을 보시면 무슨 소스인지 짐작이
안되실 겁니다.
무슨 소스 일까요?
ㅎㅎ
지난 여름 집뜰에서 딴 살구와 자두로 효소
담가 3개월 발효시킨 다음 걸러내고
액기스는 다시 6개월 숙성시켰습니다.
살구와 자두가 발효되면서 원형은 많이 사라졌지만
걸러낸 살구와 자두를 그냥 버리긴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소스로 재활용 해보았습니다.
효소는 3개월 동안 발효시킨 다음 걸러내고 다시 6개울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칩니다.
액기스 걸러낸 열매나 산야초들은 퇴비로 재활용
하지요.
그러나 살구나 자두,감 등은 으깨서 체에
걸러내면 훌륭한 소스가 된답니다.
살구,자두효소 으깬것과 플레인 요구르트,산야초효소 섞어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새콤달콤 소스에 잣
1TS 다져 넣었습니다.
새콤달콤 소스와 청국장 야채,잣이
어우러진 맛을 상상해 보세요.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는
속담이 저에게도 딱 들어맞는 날이 있습니다.
그날은 바로 청국장 띄운날
이지요.
온돌방
아랫목에서 청국장이 쿰쿰하게 띄워진 날은
저희집 청국장 특별식이 만들어
지는 날이랍니다.ㅎㅎ
청국장의 발효콩을 젓가락으로
떠보면 끈적끈적한 실 같은 것이 생깁니다.
이 점액성 실이 보이면 청국장
발효가 잘 되었다고 봅니다.
이 실은 바실러스균이 콩을
먹이로 하여 증식하면서 만들어낸 물질로
이것의 주성분은 폴리굴루탐산
이라고 합니다.
폴리굴루탐산은 칼슘과 결합하여
캴슘의 흡수를 촉진하기도 하고
탁솔이란 항암물질을 체내에
효율적으로 운반하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청국장은 가능하면
생으로 먹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집에선 생청국장을 즐겨
먹는답니다.
생청국장을 그냥 먹기도 하지만 다양한
음식과 결합해 먹습니다.
오늘도 브로콜리와 청국장에 소스를
얹었더니
"아! 바로
이맛이야!"
라는 탄성을 올리게 되더군요.ㅎㅎ
청국장에는 발효균과
단백질 분해효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합니다.
청국장 발효균은 콩을 먹이로 증식하면서
단백질 분해효소를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청국장과 같은 발효식품을 먹는 이유는
미생물과 효소의 역할을 기대하기 때문이라지요.
온돌방에서 방금 꺼내온 청국장에서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생긴걸 보면
청국장의 완성작을 보는것 같아서
흐믓합니다.
따끈따끈한 청국장과 브로콜리와 컬리플라워가
환상의 궁합을 이룬날
이었습니다.
'청국장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옛날 도시락에도 청국장이 들어 간다구요~~ (0) | 2012.01.08 |
---|---|
퓨전 김치 청국장 볶음밥 (0) | 2012.01.07 |
늙은 호박의 새로운 변신 (0) | 2011.11.23 |
쿠마토와 청국장이 만나면 맛있어요.ㅎㅎ (0) | 2011.10.06 |
양배추 보쌈 (0) | 2011.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