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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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겨울!
오늘은 봄!
마치 자로 잰듯이 계절의 경계가 확실해진듯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화천은 아직도 낮과밤의 일교차가 큽니다.
오전엔 두터운 옷을 입고 밭일을 하다가
점심시간이 지나면 얇은 옷으로 갈아입고 작업을 하게 되네요.
낮에 밭에서 일할땐 봄과 여름의 경계가 모호한듯 땀을 흘리며 일을 하게 됩니다.
요즘 무슨 일을 하길래 땀을 흘리며 일을 할까요?
저희는 텃밭 농사 수준의 농사를 하는데 기계를 이용하지 않고 밭갈이를 합니다.
그래서 남편과 제가 힘을 합쳐 삽으로 밭을 일구어 농사를 짓는답니다.
5월초에 고추,고구마,토마토 등을 심기 위해 밭갈이 작업 하느라고 삽질을 하는데
벌써 구슬땀을 흘리게 되네요.ㅎㅎ
마른나무 가지에서도 싹이 나는 계절입니다.
죽어 있는듯 생명력이 없었던 나무들에서 싹이 돋아나고, 꽃이 피어나는걸 보면서
저 또한 살아 있음에 감사를 느끼게 됩니다.
모든 사물이 생동하는 이 계절에 저희도 더욱 생동감 넘치는 터전을 가꾸기 위해
블루베리를 심었습니다.
텃밭에 가시오가피,머루,오미자,매실나무,돌배 나무 등을 심어 놓았는데
올해 추가로 블루베리 20그루를 심었습니다.
저희 마을 옆동네 유촌리 라는 마을에 블루베리 농장이 있습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블루베리를 심어 성공한 채향원 이라는 농장이 있습니다.
그곳에 가서 블루베리 20그루 구입해다가 심었습니다.
블루베리는 처음 심어 보는 것이라서 올해는 20그루 심어 시도해 보고
차츰 단계적으로 블루베리를 심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화천군 간동면은 일교차가 크고
파로호 호수 덕분에 적당한 습도유지가 잘 되어 블루베리 키우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합니다.
나무는 단기간의 수입이나 실적을 내기 위해 심는게 아니지요.
나무는 먼 미래를 내다보며 자연을 살리고,환경도 살리면서
경제성도 창출할 수 있는 보물이지요.
특히 유실수는 경제적 이익을 창출해 내는 나무라서
농가에선 그 지역 기후에 맞는 나무를 골라 심는다면 광맥을 확보해 놓는것과 같지요.
블루헤븐,져지,엘리어트,딕시
네 종류의 블루베리 20그루 심었는데
마치 200그루 심은듯이 부자 느낌이 듭니다.ㅎㅎ
잘 키워서 블루베리 열매 열리면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블루베리 열매가 열리려면 잘 키우고 잘 관리해서 결실을 기다려야 겠지요?
블루베리가 무엇인가 확인해 보았더니...
블루베리(Blueberry)는 진달래과(Ericaceae) 산앵도나무(Vaccinium)속에 속하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활엽 혹은 상록의 관목성 과수로서
4-5월에 작은 종 모양의 앙증맞은 꽃이 송이 모양으로 피며
열매는 6월 하순에서 8월초에 이르기까지 수확이 되며
열매의모양은 원형 혹은 편평형이며 무게는 품종에 따라 1-2.5그램이다.
블루베리는 가을의 단풍이 특히 아름답다.
예쁜 꽃과 열매 수확의 기쁨 가을의 단풍으로 특히 가정과수로서 사랑을 받을 만한 과수이다.
(채향원 홈페이지에서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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