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화천이 좋아요]# 미국과 화천의 거리는 가까워요~~ㅎㅎ 본문
어느날 불현듯 기쁜 만남이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어느날 불현듯 미국에서 오신 손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느날 불현듯 아름다운 추억이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지난 10일날 저희집을 방문해 주셨던 LA의 눈송이님께서
오늘 친구분과 함께 다시 다녀 가셨습니다.
준비없이 눈송이님을 맞이하면서도
마음은 태평양 처럼 기쁨으로 넘쳤답니다.
눈송이님께서 친구분과 만남이 있으신 오늘
만남의 장소를 저희집으로 뱡향선회를 하셨다고 합니다.
오늘 눈송이님과 함께 방문해 주신 친구분은 작년봄에 눈송이님과 함께
저희집을 방문 하셨던 분이십니다.
오늘 아침 눈송이님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오늘 친구분과 만나는 날인데 친구분과 함께 저희집에 오시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런 준비가 없었지만 흔쾌히 오시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전화받고 3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어서
텃밭으로 달려나가 쑥 뜯어다가 쑥부침개 부치고
민들레 뜯어 샐러드 만들고,
화사랑네 청국장 끓이고,
돌나물 뜯어 샐러드 만들어 휘리릭 뚝딱 초간단 식사 대접 해드렸답니다.ㅎㅎ
눈송이님은 미국에 사시지만 한국적인 음식을 선호 하셔서
화사랑네 소박한 시골밥상을 진수성찬 처럼 받아 주신답니다.
먼길 달려 오셔서 시골밥상에 행복해 하시는
눈송이님과의 인연에 다시한번 감사 드린날 이었답니다.
곱고 아름다우신 눈송이님께선 꽃을 사랑하시는 여인 이시랍니다.
그러기에 자연을 사랑하시고,
자연이 주는 선물을 감사하게 여기는 분이시랍니다.
잠깐의 방문 시간 동안에도 화사랑네 텃밭에서 쑥 뜯는 즐거움을 누리셨답니다.ㅎㅎ
제가 눈송이님께 한국의 시골 아줌마 패션을 제안해 드렸더니
기꺼이 받아 들이시어 밀집모자에 수건을 두르시고 쑥 캐시는 모습이 아름다우셨습니다.
짧은 만남 긴 여운은 다음 만남을 기약하게 해주었습니다.
꿈결같이 잠깐 다녀 가셨지만
그 여운은 오래 간직할것 입니다.
지난번 방문 하셨을때 예쁜 가디건을 선물해 주셨는데
오늘은 제가 입은 흰 패딩조끼를 선물해 주셨답니다.
참 예쁘지요? ㅎㅎ
유난히 추운 화천에서 필요할것 같아서 준비하셨다고 합니다.
눈송이님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함께 다녀가신 친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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