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화천 산천어축제)#화천 산천어 축제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본문
지금 강원도 화천은 술렁이고 있습니다.
동장군이 찾아와 온 세상을 꽁꽁 얼어 붙게 만들어도
강원도 화천은 지금 역동적인 기운이 넘치고 있습니다.
10회째 맞는 산천어 축제는 우리나라 겨울축제의 대명사 이며
미국 CNN 에서도 산천어 축제를 겨울의 7대 불가사의로 보도할 만큼 유명한 축제이지요.
제가 정식으로 화천군민이 되어 떳떳하게 화천사람 이라고 명함을 내밀 수 있게 된것이 4년 되었네요.
제가 화천군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중에 하나가 산천어 축제랍니다.
세상이 꽁꽁 얼어붙는 추운날씨에 전국 각지에서 강원도 산골짜기 화천으로 많은 분들이 달려 오십니다.
2013년에 1월5일에 시작되는 산천어축제는 10회째 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빨리 두껍게 얼음이 어는 화천천에서 산천어 축제가 열립니다.
산천어축제에서 으뜸 즐길거리는 두꺼운 얼음을 깨고 산천어 낚시를 하는것 이지요.
40cm가 넘게 두껍게 언 얼음을 동그랗게 뚫고 바닥까지 들여다 보이는
맑은 물속에서 노니는 산천어를 낚는 즐거움이 축제의 대표 즐길거리 입니다.
2013년 산천어축제 기간은 1월5일부터-1월27일까지 열립니다.
축제가 열리기 전에 화천읍내에 볼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축제 준비하는 풍경과
축제장 주변에 얼음이 빚어낸 예술품 부터 담아왔습니다.
( 위 사진은 2012년 산천어축제장에서 담은 사진 입니다)
산천어와 수달이 사는 청정지역으로 소문난 강원도 화천에서 매년 1월 온세상이 눈과 얼음으로 뒤덮이는 한겨울.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주제로 축제가 시작됩니다.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는 가장 춥다는 겨울의 한복판 1월, 차가운 계곡바람과 깨끗한 물이 만나 전국에서 가장 빨리 가장 두꺼운 얼음이 어는 청정한 지역 화천에서 열립니다. 40cm가 넘게 어는 화천천의 두꺼운 얼음을 깨고, 바닥까지 보이는 맑은 물속에 노니는 산천어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수 있는 얼음낚시로 잡는 "산천어 얼음낚시"와 차가운 얼음물에 뛰어들어 맨손으로 잡는 “산천어 맨손잡기”등, 북한강 최상류의 1급수가 흐르는 청정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화천군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산천어를 접목한 산천어 체험프로그램들과 “얼음썰매”, “눈썰매”, “눈조각”, “얼음축구”등 약 30여종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가 가득한 겨울철 이색테마 축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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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슬로건 |
얼지않은 인정, 녹지않는 추억 Unfrozen Hearts, Unforgettable Memories |
주요 프로그램 (40여종의 다양한 프로그램) |
- 산천어체험 : 산천어 얼음낚시, 루어낚시, 맨손잡기 등 |
- 눈/얼음체험 : 아이스 펀 파크(봅슬레이, 얼음썰매, 얼음축구, 얼곰이자전거), 스노우 펀 파크(스노우모빌존, 얼곰이존, 케이블2.0존, 어드벤쳐, 눈썰매장, 윈터트레킹) 기타(얼곰이성, 하늘가르기, 카트레일카) 등 |
- 문화/이벤트 : 여는마당, 세계겨울축제 국제심포지엄, 얼음나라 투명광장, 세계겨울도시광장, 창작썰매콘테스트, 선등문화제, 선등프라자 주말콘서트, 산천어축제 복불복, 겨울문화촌, 목재체험교실, 산천어공방, 산천시티투어, 군장병 체험의 날, 천사의날, 축제포토존, 화천갤러리 |
- 편의/먹거리 : 공공캠페인, 기념품판매소, 낚시점, 농특산물 나눔촌, 몸녹임/유아쉼터, 물빛누리 산천어식당, 물품보관소, 매점, 보험사 현장지원센터, 구이터, 낚시교실, 응급의료센터, 외국인 휴게소, 종합/작은 안내센터, 회센터, 흡연부스, 향토주전부리장 등 |
(2013년 산천어축제의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어 산천어축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검색한 자료입니다)
1급수 에서만 자란다는 산천어는 이제 화천의 명물이요.
화천의 상징물 입니다.
산천어축제장의 지주 역할 하는 산천어 상징물이 화천의 효자둥이로 우뚝 서있지요.
이 얼곰이 상은 작년에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이 얼곰이는 일년내내 화천천의 수문장 역할도 하고
산천어축제 기간동안에는 타워 위에서 짚라인도 탈 수 있는 시설 입니다.
화천의 명물 산천어와 더불어 또하나의 명물이 된 얼곰이가 참 잘생기고 든든하지요?ㅎㅎ
얼곰이타워와 산천어 얼음낚시터 위를 오가는 짚라인 풍경입니다.
공중위를 가르며 산천어 얼음 낚시 하는 사람들 내려다 보는 매력만점 즐길거리 이겠지요?
위 사진은 2012년 축제때 담은 사진입니다.
겨울 축제의 대명사 산천어축제를 즐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오시는 분들을 위해
화천천의 얼음은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얼어서 손님 맞은 준비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었습니다.
이제 산천어 축제를 즐기기 위해 화천으로 달려 오시기만 하면 됩니다.ㅎㅎㅎ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들어가서 얼음낚시를 하려면
우선은 얼음판이 안전해야만 하겠지요?
화천천은 최적의 얼음두께를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는 곳이니
천혜의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일부러 얼음을 두껍게 얼린다 해도 날씨가 푸근하면 얼음의 안전도에 위험이 따를 수 있지요.
그러나 화천 산천어 축제가 열리는 화천천은 워낙 추운곳 이라서 얼음의 안전도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지요.
그렇다고 무조건 축제를 치루는게 아니지요.
축제 관계자들이 날마다 얼음두께를 측정하고 안전도를 확인한 다음 관람객을 입장시키는 것이지요.
축제가 시작 되었을때 나가보면 저 얼음판 위에 빽빽하게 낚시 하는 사람들이 들어차 있을것 입니다.
축제 시작 전에 나가서 폭풍전야 같은 조용한 풍경 담는것도 나름대로 즐거움이 따르더군요.
축제장 주변의 멋진 풍경거리가 되는 눈조각품 작업도 한창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흰눈이 내렸을때 아무도 밟지 않은 눈위에 발자욱 남기는 설레임을 느껴 보셨지요?
축제가 시작되지 않은 얼음판 위에 첫발자욱 남기는 어린 아이들 모습도 한 폭의 그림처럼 예뻤습니다.
산천어 축제장 주변에 인공폭포가 있는데 얼음이 얼어서 예술품이 되었더군요.
대형 얼음 예술작품은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자연의 작품이라서
입장료 내지 않고 마음껏 즐기실수 있겠지요? ㅎㅎ
비록 인공폭포 이지만 추운날씨가 빚어낸 예술품 이라서
열심히 카메라 셧터 누르게 해주더군요.
장갑을 끼고도 손이 고드름 되는것 처럼 시려웠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얼음 예술품 감상하는 즐거움이 오히려 컸습니다.
추운날씨에 춥다고 웅크리고 있는것 보다는 추위를 즐기기 위해
산천어축제장으로 달려 오시는 모든 분들이 아름답습니다.
2013년 제10회 산천어축제를 즐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오시는 분들의 안전을 기원해 드립니다.
오셔서 겨울철 별미 중의 별미 산천어 축제도 즐기시고,
화천관광도 하시고 화천의 청정한 기운도 많이 담아 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해 드립니다.
저는 산천어 축제가 열리면 자주 나가서 축제장의 생동감을 카메라에 담아와
이웃님들에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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