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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축제

(화천 산천어축제)맨손으로 뛰어 들어요# 산천어 맨손잡기





2013년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에 오신 여러분을 많이 많이 환영합니다.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에 오시면

 산천어 얼음낚시,산천어 루어 낚시,산천어 맨손잡기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지만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은 산천어 축제에 온몸을 던지는 체험 입니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 입니가.

겨울의 축제인 만큼 추운 날씨를 오히려 즐기는 축제이지요.

특히 산천어 맨손잡기는 차가운 물속에 들어가 산천어를 맨손으로 잡는 체험 입니다.


맨손잡기 체험 하는 사람들을 위해 구경하는 사람들도 온마음을 다해 응원을 해주는

훈훈 하면서도 짜릿한 체험 입니다.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

2013년 1월5일-1월27일 까지(축제기간 상설운영)

평일 (1일 3회) :오전 11시,오후 2시,오후 4시

주말 (1일5회) : 오전 11시,오후1시,오후2시,오후 3시,오후 4시

매회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접수 

1인 3마리 이하,3분 제한

 


  




제가 이렇게 짜릿하고 훈훈한 체험을 이웃님들께 소개해 드리려고

오늘 아침 8시30분에 화천군 간동면 용호리 저희집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그런데.............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장을 향해 달려가는 저희 차를 세우게 하는 상황이 벌어졌답니다.

나쁜 상황이었냐구요?ㅎㅎㅎ


좋은 상황 이었답니다.

저희집인 간동면 용호리에서 화천 산천어축제장에 가려면 

파로호를 지나쳐 가야 하는데 아니,글쎄

파로호님이 저희 차를 세우게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겨울에 몇번 만나기 어려운 상고대가 활짝 피어나 있었습니다.

파로호의 상고대를 외면하고 바로 화천 산천어축제장으로 달려갈 수 없을 정도로

멋있는 상고대가 피었었습니다.


그러하오니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 구경하시기 전에 

파로호님이 보여주는 상고대 구경부터 하시면 어떨까요?ㅎㅎ

빨리 산천어 맨손잡기 구경 하시고 싶은 분들은 

스크롤바를 아래로 쭉 내리셔도 됩니다.ㅎㅎㅎ


 


 


































오늘의 주제는 산천어 맨손잡기 이니까 파로호의 상고대는 차츰 보여 드릴께요.


자~~~~~~~~~~

그럼 저와 함께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의 짜릿한 체험 

 산천어 맨손잡기 구경 가보시자구요.




제가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장에 도착한 것은 오후 1시 45분 정도 되었습니다.

2시부터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이 있다는 안내방송이 나오니까

체험장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세계 4대 겨울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이런 수식어를 만든 주인공이 바로 산천어 이지요.

화천 산천어 축제장 얼음 낚시터에 방류하는 산천어는 양식된 산천어 입니다.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 하는 사람들은 추위를 무릎쓰고 짜릿한 체험을 즐기고

체험은 하지 않아도 짜릿함을 대리만족 하기 위해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 듭니다.



화천 산천어 축제의 진정한 즐거움은 누구나 축제 분위기에 동참할 수 있는것 입니다.

직접 체험은 하지 않아도 구경 하는것 만으로도 주인공이 된것 처럼 뿌듯함을 느낄 수 있거든요.




자 ~~ 

이제 2013년 1월6일 오후 2시 타임의 산천어 맨손잡기 선수들이 등장 합니다.ㅎㅎ

체험 1시간 전에 현장 접수를 하고 대기실에서 받은 반팔 티와 반 바지를 

탈의실에서 갈아 입고 준비운동도 하던 사람들이 시간에 맞추어 나옵니다.






찬물에 뛰어 들어 산천어 맨손잡기를 해야 하니까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몸풀기를 먼저 하더군요.

두손을 번쩍 들어 몸을 풀며 함성도 지르면서 워밍업을 합니다.





지켜 보는것 만으로도 발이 시려운 느낌이 듭니다.ㅎㅎ



















저는 산천어 맨손잡기가 진행되는 배머리교 다리위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멀리 내려다 보이는 체험객들이 얼마나 발이 시려울까 생각 하면서 줌으로 당겨 발들을 찍어 보았습니다.




체험장 안으로 들어오기 전에 몸을 풀었지만 

바로 찬물 속으로 뛰어들면 안되니까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서 몸을 움직여 봅니다.




이제는 과감하게 물속에 발을 담그고...









물장구도 쳐보며 준비합니다.

그런데,진행자님 빨리 빨리 진행하면 안될까요?

여기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보아도 추위가 느껴 지는데 너무 시간을 지연시키는게 아닌가요?ㅎㅎ

라고 소리 지르고 싶더군요.ㅎㅎ

하지만 진행자는 축제의 분위기를 돋구고,체험객들의 긴장도 풀어 주기 위해

여러가지 동작들을 요구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래!

이거야!

이 추운 겨울에 찬 물속에 뛰어 들어 산천어 맨손잡기 하기로 마음 먹었으면

이젠 즐겨 보는거야! 라고 하는듯한 표정들 이었습니다.ㅎㅎ





 체험객들 몸풀기 동작이 끝나고 이젠 산천어 맨손잡기 하는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진행자가 나중에 산천어를 선물로 주겠다고 하면서

뒤로 다이빙 할 수 있는 용감한 사람들 5명 나오라고 하니까 과감하게 나와서 뒤로 다이빙을 하더군요.

 찬물에 들어가 산천어 맨손잡기 하는것 만으로도 몸이 움츠러 드는데

으랏차 뒤로 다이빙 하는 저분들 보니까 정말 대단하더군요.ㅎㅎ








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이 시작되었습니다.





물이 차갑기 때문에 3분으로 체험이 제한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1인당 3마리 까지만 잡을 수 있습니다.







잡은 산천어는 가슴에 넣어 가지고 나오더군요.

그런데 입에 물고 나오는 사람도 보이네요.ㅎㅎ




3분 제한 인데 끝까지 남아서 산천어를 잡으려고 노력하는 모습 또한

진지하게만 보였습니다.




잡은 산천어는 옷속에 넣어 가지고들 나오는데

산천어 맨손잡기를 100% 즐길 줄 아는 저 청년은 산천어를 입에 물고 나오더군요.




자신도 산천어를 잡아 가지고 나오면서

앞사람의 용감한 행동에 감동을 받은듯한 저 청년의 표정도 재미있지요?ㅎㅎ










산천어를 입에 물고 나오는 저 청년을 향해 카메라 셧터가 바삐 움직이더군요.

레드카펫을 밟는 연예인들 보다 더 멋지게 보이는 오늘의 산천어 맨 이었습니다.

차가운 물속에서 산천어 맨손잡기에 열정을 기울였던 체험객들은 

체험장 옆에 있는 족욕장으로 들어가서 몸을 녹인다음 옷을 갈아 입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잡은 산천어는 축제장에 있는 산천어 구이터에서 구워 드실 수 있고

회 센타에 가서 회로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

구이는 1마리에 1,500원

회는 1 마리에 2,000원 의 이용료를 내야 합니다.



내일도 산천어 축제장 풍경 소개해 드릴께요.

기대해 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