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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축제)# 화천 산천어 축제도 즐기시고, 파로호 설경도 감상 하시고... 본문

화천 산천어축제

(화천 산천어축제)# 화천 산천어 축제도 즐기시고, 파로호 설경도 감상 하시고...

화사랑 2012. 12. 30. 17:42





오늘 오전에 화천 읍내에 볼일이 있어서 남편과 함께 동행했다가

산천어축제장 막바지 작업하는 풍경 담아 보았습니다.

저희집에서 화천 읍내까지는 저희 승용차로 25분정도 걸리는 거리 입니다.

오늘은 어제 많이 내린 눈때문에 도로가 빙판 이었습니다.

눈이 많이 와서 도로사정은 좋지 않았지만 산천어 축제장의 분위기는 생동감이 넘쳤습니다.

축제가 시작되지 않아서 아직은 사람들이 없지만 막바지 준비하는 풍경은 생동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3일 전에도 읍내에  볼일이 있어서 나갔었는데 산천어축제장 주변 정리 작업이 이루어 지고 있었습니다.

대형 눈조각 작업 하는걸 3일 전에 보았는데 오늘 보니까 거의다 완성된것 같았습니다.









산천어 얼음낚시 하는 얼음판 위에 내린 눈을 장비를 이용해 한군데로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업하는 분들의 행동을 자세히 살펴 보았더니

 얼음판 위의 눈을 모아서  트럭에 싣고 있었습니다.

"아하,저눈은 얼음판의 빙질을 좋게 하기위해  치우는것 인가 보다 "라고  혼자 생각하며

지켜 보았더니 눈을 트럭에 실어 대형 눈조각 하는 곳으로 옮겨 가더군요.

날씨는 춥지만 눈이 없으면 인공눈을 활용해 대형 눈조각품을 만들어야 하는데

천혜의 눈을 이용해 눈조각품을 만들 수 있으니 경비도 절약되고 눈 조각품도 더욱 멋질것 같았습니다.

화천군민인 저로서는 저런 풍경들이 뿌듯하게 느껴지고

산천어축제의 성공을 마음속으로 기원하게 되더군요.




추운날씨에 눈조각 작품 만드는 분들을 멀리서 바라보며 마음의 응원을 보냈습니다.

눈조각 하는 분들이 직업상 저 작업을 하거나

예술가 정신으로 저 작업을 한다 하여도 추운 날씨에 작업 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축제장의 으뜸 볼거리를 만들어 낸다는 자부심으로 저 작업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렇게 수고하는 분들이 있어서 산천어축제는 빛이 나는것 같습니다.







이제 6일만 있으면 저 얼음판 위에 많은 사람들이 얼음에 구멍을 뚫고 산천어낚시를 하겠지요?

아직 축제가 시작되지 않은 축제장 분위기를 이렇게 담아 보는것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더군요.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얼지않은 인정,녹지않은 추억"을 즐기시기 위해

산천어축제가 열리는 화천으로 오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것 입니다.ㅎㅎㅎ



저 분들이 무슨 작업을 하시는지 궁금하시지요?

저 분들이 하시는 일은 얼음 축구장 작업 하시는것 이랍니다.

오른쪽 끝에 다리 위에서 사진 찍는 제 그림자가 비추어 졌네요.ㅎㅎㅎ




휴일날에도 쉬지 못하고 화천군청 담당자 분들이 나와서 수고를 하시고

작업 하시는 분들의 수고로 6일 후에는 멋진  2013년 산천어축제가 열릴것 입니다.




화천 청소년 수련관 건물위에 세워진 산천어상에도 눈이 덮히고 고드름이 매달려 있더군요.

1급수에서만 산다는 산천어가 화천 산천어 축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하면서

산천어는 화천의 효자둥이 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화천의 중심에 우뚝서서 화천의 수호천사로 사랑받는 산천어상에 

눈이 덮이고 고드름이 달리니 더 멋지게 보이더군요.





화천 읍내에서 볼일 보고, 산천어축제장 준비작업 하는 것도 사진에 담아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장관을 이루고 있는 파로호 설경도 담아 보았습니다.


화천 산천어축제에 오셔서 축제 즐기시고,돌아 가실땐 화천의 비경을 감상하시고 가신다면

백점짜리 산천어축제 즐기셨다고 점수를 매기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화천의 비경중에 산천어축제장에서 가까운 파로호를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파로호 근처에 살면서 가끔씩 이곳을 지나며 홀딱 반할 정도로 아름다운 호수 랍니다.

화천산천어 축제장에서 파로호 까지는 10 Km정도의 거리 입니다.

파로호는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일대와 양구군에 걸쳐져 있는 호수 입니다.



면적 38.9㎢. 저수량 약 10억t. 

1944년 화천군 간동면(看東面) 구만리(九萬里)에 북한강 협곡을 막아 축조한 호수로,

 댐 높이 77.5m의 낙차를 이용하는 화천수력발전소는 출력 10만 8000kW이다.

 호반이 일산(日山:1,190m)·월명봉(月明峰:719m) 등의 높은 산에 둘려 있어 호수의 경관을 한층 아름답게 해준다.

그리고 깊은 물에 잉어·붕어·메기·쏘가리 등 담수어가 풍부히 서식하는 낚시터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6·25전쟁의 화천전투 때 북한군과 중공군 수만 명을 수장(水葬)한 곳이라 하여 

당시의 이승만(李承晩) 대통령이 파로호라고 명명하였다.

 8·15광복 직후에는 38선으로 막혀 있었으나 6·25전쟁 때 수복한 지역이다.

(제가 가끔씩 파로호  포스팅을 하는데 파로호에는 위와 같은 역사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위 내용은 인터넷에서 참조했습니다.)


오늘도 파로호의 비경에 홀딱 반해서 이웃님들에게 소개해 드립니다.ㅎㅎㅎ





어제 내린 눈으로 파로호는 설국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사시사철 새로운 풍경을 보여주는 파로호에 

오늘은 눈 천사가 내려와서 천상의 설국을 이루어 놓은듯 했습니다.

겨울철에 파로호는 상고대 풍경이 장관인데 아울러 설경 또한 베스트 풍경 이랍니다.





































































파로호 설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다음 편에 또 보여 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사진 실력은  없는데 카메라만 들여 대어도 그냥 작품이 되는것 같은 풍경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