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사랑이 담긴 간장게장이 맛있어도 너무 맛있어요~~ㅎㅎ 본문
어제 만방에 자랑했던 꽃게선물로 양념게장과 간장게장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간장게장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산골에 사는 저희를 배려한 다희님 덕분에 꽃게 잔치를 벌이고도 남을 정도 였답니다.ㅎㅎ
그래서 어제는 양념게장 소개해 드리고 오늘은 간장게장 소개해 드리며
다시 한번 사랑하는 동생 다희님의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가을하늘 만큼 넓고 푸르게 보내고 싶습니다.
꽃게는 깨끗이 손질해 준비해 놓았습니다.
간장게장 재료
꽃게 25마리, 무 1/4개,사과1개,양파1개 ,대파 1뿌리
마늘12개.생강3톨,다시마 20g,대추10개,파뿌리,양파껍질
간장물 재료
진간장 3대접,물 9대접,산야초 효소1컵(종이컵),표고버섯 가루 3TS,청주1/2컵(종이컵)
사과와 양파는 4등분 하고 무도 4등분 했습니다.
양파는 껍질도 깨끗이 씻어 넣고 파 뿌리도 깨끗이 씻어 넣었습니다.
물 9대접에 간장 3대접 붓고 부재료 전부 넣어 30분 동안 끓였습니다.
처음엔 센불에 끓이다가 끓기 시작했을때 중불에서 30분정도 끓였습니다.
간장물을 끓여서 식은 다음에 산야초 효소를 넣었습니다.
사각통에 꽃게를 차곡차곡 담고
끓여서 식혀 두었던 간장물을 부었습니다.
간장게장을 다 먹은 다음 간장물이 남으면
간장을 조금더 추가해서 다시한번 끓이면
아주 맛있는 맛간장이 됩니다.
이틀 지난 간장게장 입니다.
저희집 두 남자님들이 간장게장을 정말 정말 맛있게 먹더군요.ㅎㅎ
게 눈 감추듯 한다는 속담이 있는데
간장게장을 게눈 감추듯 먹었습니다.ㅎㅎ
옛날식 간장게장은 짭쪼름해야 제맛 이라고 했는데
요즘은 짭쪼름 하면 젓가락이 도망 가려고 하지요.ㅎㅎ
그래서 저희집 간장게장은 슴슴하게 담갔습니다.
이 간장게장 또한 추석명절 음식으로 등장 하려고 저온 저장고에 보관해 두었답니다.
사랑과 정이 가득 담긴 사랑하는 동생 다희님의 선물을
어떻게 하면 맛있게 만들고,어떻게 하면 맛깔나게 사진에 담을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ㅎㅎ
다희님의 사랑이 듬뿍 담겨 있어서 인지
간장게장이 맛있게 만들어져 밥도둑이 되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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