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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저는 침대가 필요 없답니다. ㅎㅎ 본문
저는 침대가 필요 없답니다.
온돌방도 필요 없답니다.
그러니까 잠자리 문제로 고민할 이유가 없답니다.
다만 저녁엔 주인님이 마련해주신 집에 들어가서 양순이와 함께 잠을 잔답니다.
개팔자 상팔자 들어 보셨지요?
하하하~
제가 팔자 늘어지게 잠자는 모습 보시면 속담이 떠오르셨지요?
저와 양순이는 어릴 때는 집에서만 놀았는데
이젠 활동반경이 넓어져서 하루종일 뛰어 놀고 있답니다.
개팔자 상팔자 인데도 하루종일 뛰어 노는 것도 피곤 하네요.
그래서 주인님댁 마당에서 한가하게 오수를 즐기고 있습니다.
주인님 신발 한 짝도 물어다 놓았겠다 양순이도 한가하게 오수를 즐기고 있네요.
양돌이 양순이 우리남매의 신발에 대한 집착은 금메달감 입니다.
현관 앞에 벗어놓은 신발,마루밑에 있는 신발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물어다가
장난감 삼아 물어 뜯고 있답니다.
아마도 제 포즈는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가 아닐까요?
눈이 쌓였던 잔디밭을 주인님께서 우리들을 위해 깨끗히 쓸어 놓으셨으니
낮잠 자는 잠자리로는 최고의 장소 랍니다.
겨울 햇볕 이지만 이 햇볕은 저에게 보약과 같은 햇살 입니다.
이렇게 꿀잠을 자고 나면 오후의 놀이도 마냥 즐겁기만 할것 같습니다.
주인님 신발 물어다 놓은것 물어뜯기
호돌이 형한테 가서 훈련받기,
주인님이 산책할때 졸랑졸랑 뒤쫒아 다니기
휴~
오후 스케쥴로 꽉 잡혀 있으니
이렇게 꿀잠을 자두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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