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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이 좋아요

자존심이 무너지는 광경? ㅎㅎㅎ

화사랑 2013. 12. 8. 14:04





양순아!

내 예기좀 들어볼래?





무슨 예긴데?




양순아!

너 요즘 개콘에서 유행하는 

"느낌 아니까" 들어 봤니?


응 나도 

"느낌 아니까"~~


그래?

내가 느낌으로 아는데 말이야

주인 아저씨가 우리에게 건빵을 주실것 같거든.



그래?

그런데 주인 아저씨는 어디 계시는데 기척도 없으신거야?

양돌아!

너 정말 느낌 아는거니?


그래,조금만 기다려봐

분명히 주인 아저씨가 우리에게 건빵을 주시면서 우리를 훈련 시키실 시간이 되었거든...





우와 !

정말이네.

양돌아 너는 어쩜 그렇게 느낌이 확실하니?


양순아!

내 느낌 믿으면 자다가도 건빵이 생긴다니까! ㅎㅎㅎ




그런데 우리의 주인 아저씨는 우리의 왕성한 식성을 아시면서

건빵을 겨우 2개 밖에 안주시네.

양순아!

우리 주인 아저씨께 건빵 더 달라고 평화시위 벌여야 하는것 아닐까?






강아지의 신사!

강아지의 지존인  우리가 건빵 2개에 이렇게 추하게 굴어야 할까?




아휴 ~

건빵 2개에 목숨 걸어야 하다니...

그나저나 저기 거실에서 우리를 내다 보시며 우리가 마루에 발 올려 놓았다고

꾸지람 하시려고 내다 보시는 주인 아줌마 뵈니까 빨리 내려가야 할것 같지 않니?



다음 뷰에 화사랑네 양돌이 양순이 재롱 부리는 장면이

명장면으로 소개 되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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