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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5월엔 주인공이 되어 봅시다!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어린이날 이면 즐겨 부르던 동가 이계절의 노래인듯 합니다.
어린이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길 바라는 소망과
잘 자라주는 것에 대한 감사함의 마음이 담긴 노래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저희집 나무들에서 피어나는 꽃이나
싱그러운 나무 잎들을 보면 저절로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라는
노래를 흥얼거리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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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동네
그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저희집 산복숭아 나무에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꽃이 피고 연두빛 신록이 싱그러울땐
이상하게 동요가 입가에서 맴돕니다.

가요도 있고 어른들의 노래도 있는데
꽃을 보면 그만큼 맑은 동심으로 돌아가게 되나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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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잔디 활짝 피어나 5월의 향연에 조연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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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복숭아꽃 새초롬한 새색씨 붉은볼 닮고,
부끄러운듯 하지만 화사함은 눈부신 5월의 여왕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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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꽃들을 보면 가슴설레이지 않을 사람 없겠지요?
복사꽃 분홍 화사함은 사람들의 마음에
울렁증을 안겨줍니다.
하지만 그 울렁증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듯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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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지요.
마음먹기 따라서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눈에 뜨일까 말까한 저 조그만 꽃도 제가 보기엔
5월의 주인공이 되어 별처럼 빛나 보였습니다.

"으흠"

내가 주인공 이라고 하면서 어깨에 힘을 주고
활기차게 지내도 누구 한사람 테클 거는 사람 없을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