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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들꽃차님께서 선물을 보내셨어요.

화사랑 2011. 8. 17. 20:10


블로깅 하면서 이웃님들과 정을 나누며 교류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그런데 정에 정을 플러스 시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사람 살아가는 맛을 느끼게 해주시는 블로그 친구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저는 비록 산골에서 살지만 블로그를 통해 이역만리에 사시는 분들과

우리나라 곳곳에 사시는 분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사람 살아가는 진한 맛을 느낀답니다.



얼마전에 저희집 서리태청국장 구입해 주신  들꽃차님께서 예쁜 수세미를 보내 주셨어요.

뜨게질의 달인이신 들꽃차님 방에 가보면 솜씨 좋으신 들꽃차님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예쁜 레이스 작품들이 많이 있어요.



들꽃차님과 교류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어도

마음으로 통하는 점이 많아 금방 친숙한 느낌을 주신 분이시랍니다.



수세미와 함께 보내주신 예쁜친구는 조화 화분커버로 안성맞춤 이었어요.



저는 뜨게질은 전혀 할줄 모른답니다.

사실 잘 하는게 없지만 뜨게질은 더 못한답니다.

바늘을 잡기는 해보았지만 엉터리 방터리 뜨게질이 되고 말아서

뜨게질은 아예 포기하고  사는 사람이랍니다.

그런데 이렇게 정성이 가득 담긴 뜨게질 작품을 선물로 받았으니

얼마나 기쁜마음 이었는지 짐작하실 겁니다.ㅎㅎ



현관에 이렇게 장식해 보았더니 분위기 만점입니다.ㅎㅎ



사랑과 정성을 담아 한땀한땀 뜨게질 하셔서 보내주신 수세미가 너무 예뻐서

설겆이통에 넣고 사용하기 아까울것 같아요.ㅎㅎ




하지만 설겆이는 하루도 안하고 살 수 없으니까

 설겆이 할때 마다 들꽃차님 생각할 수 있어서 설겆이 할때 사용하기로 했답니다.

이젠 들꽃차님 이라고 호칭을 하지 않고 들꽃차 언니라고 호칭하게 되었답니다.

들꽃차 언니!!

예쁜 수세미 잘 쓸께요.

날마다 설겆이 하면서 언니 생각할께요.

언니!!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