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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이 좋아요

가장 좋은 계절엔....



지난 3월22일날 제가 살고 있는 화천의 병풍산에 큰 불이 나서

3일만에 진화 되었었습니다,

벙풍산에 큰 상처를 준 산불 이었습니다.

병풍산을 바라 보는것 조차도 미안한 마음 이었습니다.

신록이 아름다운 이 계절에 큰 화마를 입은 병풍산에도 봄이 찾아올까 궁금했었습니다.

다행히 화마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병풍산도 봄을 그려내고 있네요.

화마를 입은 곳엔 눈길 주는것도 미안한데

다행히 화마를 입지 않은 곳에서  푸르른 희망이 돋아나니

위로를 받게 되네요.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새삼 깨닫게 해주었던 병풍산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안겨 주었습니다.

산불로 인한 산림의 훼손은 경제적 가치의 손실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에도 상처를 주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됩니다.






매발톱꽃


큰 산불이나고,봄이 더디 오는듯 했던 화천에도

봄은 희망을 안고 찾아와 화사한 꽃들 피어내며 생동감을 안겨 주네요.



철쭉



꽃잔디





민들레홀씨




골담초









하얀 민들레





딸기꽃




가시오가피잎




매발톱꽃




머위잎




우리집 강아지꽃 복돌이 입니다.ㅎㅎㅎ




화사한 꽃들과 신록이 천상의 조화를 이루는 가장 좋은 계절에

이웃님들 모두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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