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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요리시간

비오는 날 이 음식만 있으면 되겠지요? ㅎㅎ

화사랑 2015. 7. 13. 08:35


그토록 기다리던 단비가 내리네요.

제가 살고 있는 화천엔 정말 정말 단비라고 표현할 정도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가뭄이 지나치게 심해서 식수걱정,농사걱정 으로 

농민들이 시름이 깊었었거든요.


다른 곳은 해갈이 될 정도로 비가 내렸다고 하는데

강원도는 아직도 비가 더 내려야 해갈이 된다고 하네요.


이렇게 단비가 내리니 블로깅이 뜸하던 화사랑도

단비를 축하해 주는 차원에서 모처럼 블로그에 들어 왔습니다.ㅎㅎ


단비를 축하해 주기 위해 축제라도 열고 싶은 마음 이네요.


모든 식물들이 단비를 맞아 활기가 넘치고

생동감이 넘치는 것을 보고 하늘이 돕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비를 반기기 위해 텃밭에 나가 보니 

애호박,부추,풋고추,표고버섯 등이 저를 반겨 주더군요.

오랫만에 음시기 포스팅 해보려니 어색하네요.ㅎㅎ










밀가루는 접착제 역할 할 정도로 조금만 넣고

애호박,부추,표고버섯 썰어 넣고 부침개 부쳐 보았습니다.








단비 내리는 것이 정말 기뻐서 붉은 풋고추로 하트를 새겨 보았는데

영 어색 하네요.ㅎㅎ





비오는 소리와 부침개 부치는 소리가 비슷해서

비오는 날엔 부침개가 당긴다지요? ㅎㅎ


상설 채소시장 텃밭에 나가면 부침개 거리가 지천이니

여름내 여러종류의 부침개 부쳐 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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