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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산책

화사랑 2016. 11. 17. 14:36

잎새들도 떨어지고

꽃들 마저 다 지고 난 자리엔

스산함이 찾아 들지요.

 

그 스산한 자리를 메워줄 따스함은

사람들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꽃들이 없으니 허전함이 정말 크네요.

하지만 꽃대신 눈꽃이 피어나 아름다움을 뽐내겠지요?

 

갈대가 꽃을 대신해 강가를 수놓고 있는

북한강가를 산책하고 왔습니다.

 

강물에 반영 되는 초겨울 풍경 속에서

평화로움을 얻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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