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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이섬의 가을



새벽안개 헤치며 달려간 곳이 있습니다.

가을을 풀어 헤쳐놓고 사람들을 부르는곳 이었습니다.


그 가을을 만나기 위해 새벽같이 집을 나섰습니다.


그곳이 어디였을까요? ㅎㅎ

남이섬 이랍니다.

지난 25일 수요일날 사진 동호회 회원들과 

남이섬에 사진 담으러 다녀 왔습니다.



춘천시 남산면에 위치한 남이섬은 아름다운 섬으로 각광받고 있지요.

특히 외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라고 합니다.

한때는 중국관광객이 넘쳐날 정도 였는데

지금은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오더군요.


남이섬 들어가는 첫배를 탔습니다.

안개풍경을 담기 위해 첫배를 타야 했습니다.


배에는 남이섬의 직원들과

우리 같이 사진을 담기 위한 진사님들이 가득찼었습니다.


첫배를 타고 들어가니 남이섬은 안개에 쌓여 있었습니다.


모든 사물이 안개속에 갇혀 있었지만

그 풍경을 담기 위해 부지런을 떨었지요.


햇살이 퍼지기 전에 부지런히 안개풍경을 담고

안개가 걷힌 뒤에는 환호성을 올리게 하는 

멋진 가을 풍경을 담았습니다.
















동호회 회원들께서 서로 서로 프로필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안개가 피어나는 강가의 아침은 오묘한 신비로움을 자아냈습니다.


강물에 빠져 있는 나뭇가지도 사진소재가 되더군요.ㅎㅎ




수초도 사진소재가 되어주고.......


거미줄에 걸린 나뭇잎도 사진소재가 되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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