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도토리묵 사세요.ㅎㅎㅎ 본문
세상에!!
어쩜 이렇게 날씨가 좋을까?
이렇게 좋은 날엔
좋은 일을 해보자고.....
도토리묵을 쑤어 보았습니다.
3년 전에 뒷산에 올라가 도토리 주워다가
가루를 만들어 보관해 두었었지요.
도토리 가루는 오래되어도
변질이 안되어서 두고두고 묵 쑤어 먹기 좋더라고요.
잘 보관해 두었던 도토리 가루 꺼내어
슥슥 슥슥 30분 정도 저어가며
묵을 쑤었지요.
좋은 일 이란?
묵을 쑤어서 우리 가족들도 먹고
이웃에 사는 할머니 두 분에게 나누어 드리는 일이었지요.
딱 알맞은 양의 묵이 나와서
기분이 좋더군요.
야들야들하게 잘 쑤어진 도토리 묵을 그냥 먹으면
재미가 없겠지요? ㅎㅎㅎ
그래서 텃밭에 나가 제비꽃 몇 송이 따다가
도토리묵 위에 얹고.....
달래장을 얹어 먹으니....
기대했던 맛이 나와서 좋은 일의 결과물에
만족했답니다.
이웃에 사시는 두 할머니께
도토리묵을 가져다 드렸더니
잘 드시겠다고 하시며
고맙고, 미안하고 그렇다고 하시더군요.
성격 급한 제가 블로그 개편을 덜렁 해버렸더니
요즘 친구님들 새글 알림이 뜨질 않아서
불편하네요.
개편이 악편이 아니라 선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ㅎㅎ
'알콩달콩 요리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머위꽃 튀김 (0) | 2020.04.03 |
---|---|
나에게 와주어서 고맙구나. (0) | 2020.04.01 |
팥죽 한 그릇의 행복 (0) | 2020.03.25 |
너는 참 착한 조연 이구나 (0) | 2020.03.23 |
필이 꽂혔네. (0) | 2020.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