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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요리시간

나에게 와주어서 고맙구나.

화사랑 2020. 4. 1. 14:17

 

 

 

이른 봄 달래, 냉이 등 뿌리식물 캐다가

식탁에 올릴 수 있어서

감사한 날들을 보냈습니다.

 

뿌리식물들에 뒤이어 이제는 잎사귀 나물들이

식탁에 오르려고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쑥이 쑥쑥 자라고

머위,참나물,취나물,곰취 등등

잎사귀 나물 뜯어다 먹을 수 있어서

무한감사를 느낍니다.

쌉싸름한 맛의 대명사

민들레와 머위 어린잎 뜯어다가

입맛 돋구어 보았답니다.

 

 

 

민들레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양파도 채썰어 넣고

멸치액젓, 고춧가루, 산야초 발효음료를 양념으로 넣어

초간단 김치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린 머위잎은 살짝 데쳐서

고추장,된장,들기름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식탁 위에 올렸지요.

민들레와 머위가 쌉싸름한 맛으로

입맛을 돋워 주니 그저 감사한 마음이고

앞으로 돋아나는 나물들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게 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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