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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요리시간

새로운게 좋아

 

 

제가 일주일에 한 번씩 출사 다니며

담아 온 사진을 포스팅했었습니다.

저와 함께 사진 하는 일행이 7명인데

그중에 한 분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한분은 전시회를 열게 되어서

2주일 동안 출사를 나가지 못했습니다.

 

부족한 사진이나마 포스팅했었는데

사진이 없으니 요즘은 냉이에 꽂혀서

 냉이 음식을 자주 올리게 됩니다.ㅎ

 

 냉이가 한창 돋아나는 요즘 제철냉이를  먹기 위해서

더 쇠어지기 전에 부지런히 캐 먹어야 하지요.

조금 더 있으면 냉이가 쇠어지면 맛이 없어지니까

열심히 캐다 먹게 되네요.

 

 

오늘도 냉이를 캤습니다.

점점 따뜻해지는 햇살 아래서 냉이를 캐노라니

등짝이 따끈따끈 하더군요.ㅎ

 

오늘은 냉이 말캉하게 삶고

냉동고에 보관되어 있던 대추와 호두 꺼내고

한라봉, 아모드 넣어 냉이 샐러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냉이 샐러드 소스는 발사믹 식초에 매실 발효액을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발사믹 식초 1: 매실 발효액 1

 

저는 이 소스를 만들어 놓고

즉석 채소 샐러드를 자주 만들어 먹는답니다.

 

 

 

냉이 샐러드 만들기 위해 특별히 시장 보러 나가는 일 없이

집에 있는 재료를 동원해 보았습니다.

제가 만드는 음식들은 어떤 공식이 있는것이 아니라서

집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서 만들어 본답니다.

 

 

오늘 냉이 샐러드는 새콤달콤이 특징이었습니다.

냉이의 향긋함, 한라봉의 새콤달콤, 견과류의 고소함이

소스와 어우러 지니 정말 색다른 샐러드가 탄생되더군요.

 

냉이만 넣으면 비타민이 치우치니까

단백질 섭취도 하려고 견과류를 넣어 보았습니다

 

 

 

 

 

 

 

 

 

 

 

봄에 냉이를 세번만 먹어도 보약 먹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하네요.

그만큼 냉이가 보약이나 진배 없다는 뜻 이겠지요.

 

아직 농사철이 아니라서 여유 있는 날들인데

냉이 캐서 식탁에 올리는 일이 즐거움이 되는 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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