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산야초발효음료] #삼겹살과 화사랑산야초가 만나면? #[삼겹살 수육] 본문
봄 따라서 집 나간 입맛을 찾아 드립니다!.
봄인지,겨울인지 계절의 구분히 확실치 않은 요즘
입맛도 계절의 애매모호함을 따르는지 도통 식욕이 없네요.
더구나 바람이 심하게 불어 외출이 자유롭지 않을때
집나간 입맛을 찾기 위해 시장으로 달려갈 수도 없네요.
집나간 입맛을 되찾기 위해
"제 입맛 좀 찾아 주세요" 라고 하면서
어딘가에 입맛가출 신고도 할 수 없지요?ㅎㅎ
이럴땐 입맛찾아 삼만리 할것이 아니라 가까이에서 입맛을 찾으면 될것 같네요.
가장 가까이서 찾을 수 있는 해결책은 냉장고 뒤지기 입니다.
저는 냉장고 뒤져서 입맛 되찾기 성공했답니다.
지난주 저희집에 다녀간 언니가 선물로 가져다 준 삼겹살이 있었습니다.
육식을 즐기지 않는 저희집에 오시는 손님들이
가끔씩 육식도 섭취해야 한다며 고기를 사다 주십니다.
언니가 넉넉히 사다준 삼겹살을 김치 냉장고에 넣어 두었었는데
오늘의 음식 주인공인 삼겹살 수육이 되었습니다.
저희집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화사랑산야초 발효음료 입니다.
샐러드 소스나,상큼한 나물 무칠때,쌈장 만들때 사용하기 알맞은 300ml 사이즈 입니다.
오늘은 삼결삽과 저희집 산야초 발효음료로 아주 간단한 입맛 되찾기 수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산야초 발효음료가 몸에 좋은 이유는?
대지의 기운과 태양 에너지의 대자연 속에서 키워진 강한 생명력을
발효와 삼투압의 작용으로 추출 숙성시키는 과학적 원리의 선물 입니다.
식물이 자체적으로 간직한 엽록소나,효소,핵산 유용 미생물을 최대한 변형 시키지 않은 상태로
약용식물로 효소를 담그고 있어서 효소가 몸에 좋은 것이랍니다.
집나간 입맛 되찾기 위해 궁리하다가
어제 춘설을 맞아 가지가 늘어졌던 소나무 생각이 났습니다.
산야초 발효음료와 삼겹살의 만남에 소나무까지 합세하면 최고의 명품 음식이 되리란 확신이 생겼습니다.
삼겹살은 산야초 발효음료와 생강즙을 섞어 30분정도 재워 두었습니다.
남편에게 솔잎이 조금 필요하다고 했더니
춘설을 맞아 가지가 휘엉청 늘어진 소나무 가지를 꺾어다 주더군요.
요즘은 솔잎혹파리 때문에 솔잎 채취하는것도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마침 저희집 울타리에 청정한 소나무 한 그루가 있어서 필요할때 마다
솔잎을 조금씩 채취해서 사용합니다.
오늘은 솔잎을 따지 않고 솔가지채 사용했습니다.
[삼겹살 수육 재료와 방법]
솔가지 300g,삼겹살 600g,물 3컵,산야초음료 50ml,생강즙 1/2컵(종이컵)
새우젓1TS,청양고추1개,백김치1/2 포기,김치 1/2포기
솔가지 50g은 찜솥에 넣고 물 3컵을 넣었습니다.
솔가지 200g 은 찜기에 넣고 그 위에 삼겹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얹어 쪘습니다.
솔향기 나도록 찜솥 밑 물에도 솔가지를 넣고
찜기 위에도 솔가지를 얹어 삼겹살을 20분정도 쪘습니다.
솔잎과 삼겹살,산야초 발효음료만 있으면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삼겹살 수육이지요.
찜기에도 솔가지를 넣고,접시 위에도 솔가지로 세팅을 했더니
저의 들숨날숨을 통해 솔향기가 솔솔 나는것 같았습니다.
집나간 입맛 찾아 오는 방법이 너무 간단한것 같아서
재미를 추가해 보았답니다.
김장때 담갔던 백김치가 딱 한포기 남아 있었는데 삼겹살 쌈거리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따라 늘 준비되어 있던 양배추도 없고 마땅한 쌈거리가 없어서
백김치로 쌈거리 만들었는데 삼겹살 수육과 함께 안성맞춤 쌈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여기에 있습니다.
솔가지 300g 채취해서 250g은 수육 삶는데 사용하고
나머지는 솔즙을 만들어 수육 찍어 먹는 새우젓 소스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새우젓 한 숟가락 준비해서 반 숟가락은 산야초 발효음료와 청양고추 썰어 넣어 소스 만들고
반 숟가락은 솔잎 10g 즙 만들어 솔잎즙 소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솔잎으로 찌고 솔잎즙으로 소스 만들어 수육 찍어 먹으니
집나갔던 입맛 돌아왔겠지요?
하하하~~
솔가지 수육 삶는데 사용하고 남은 40g 정도는 산야초 발효음료넣고 믹서에 갈아서
마셨더니 신선이 되는 느낌이 들더군요.
식욕이 없을땐 사람마다 식욕 되찾는 방법이나 즐기는 음식들이 다양하더군요.
그런데 메스컴에 비추어 지는 식욕 돋구는 음식들 보면 자극성이 강한 음식들 인것 같더군요.
자극성이 강한 음식은 먹을땐 식욕이 왕성해 지는듯 하지만
중독성을 갖게 하는것 같더군요.
제가 오늘 산야초 발효음료와 삼겹살,솔잎의 조화로 수육 만든것은
자극성도 없고,특별할 것도 없이 소박한 음식입니다.
그런데도 식욕이 살아나고 몸이 든든해 지는걸 보면 집나간 입맛 되찾아 온것은 확실한것 같습니다.ㅎㅎㅎ
수육 먹고 화사랑네 산야초 발효음료 한잔 마셨더니 깔끔한 마무리가 되더군요.ㅎㅎ
Tip: 솔잎의 효능
식욕증진:솔잎에 함유되어 있는 탄닌은 위의 소화작용을 도와 식욕을 촉진시키고 위점막을 보호해 줍니다.
암 예방:발암물질을 생성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작용 효능이 있습니다.
고혈압,심근경색 예방:솔잎의 주성분인 테레핀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줍니다.
제가 집나간 입맛 찾는데 왜 솔잎을 사용했는지 이해하셨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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