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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름다운 선물

화사랑 2012. 9. 7. 08:12


선물!

복받어

누군가를 향해  정성스런 선물을 준비하는 일은 덕을 쌓는 일인것 같습니다.

손님들께서 서울,부천에서 화천의 저희집 다녀 가시는것 만으로도 벅찬 거리인데

정성스런 마음을 담은 선물을 안겨 주셔서 이곳에 소개해 드려야 할것 같았습니다.






저와 20년이 넘도록 한결같은 우정을 나누는 언니가 있습니다.

이 언니는 달과 같이 밝고 환한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는 분이랍니다.

이번에 저희집 방문하신 손님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셨던 분이지요.

그런데 이 언니가 저에게 정성의 선물을 한 아름 안겨 주셨답니다.


이번에 저희집을 세번째 방문해 주셨는데 오실때 마다 손수 만든 카드를 

선물해 주셔서 제가 너무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문구점에 가면 얼마든지 카드를 구입할 수 있지요.

그러나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수제품 카드는 문구점에 없지요.

손재주가 좋아서 무엇이든 예쁘게 만드는 달님 언니가 

 지난 가을에 말려 두었던 국화 줄기와 레이스 뜨기로 카드를 만들어 오셨습니다.

달님 언니는 블로그는 안 하시지만 저희 블로그에 오셔서

열심히 댓글 달아 주시는 참 착한 언니 랍니다.ㅎㅎ



이쁜짓


첫번째 언니의 카드 선물 받았을땐 아까워서 사용도 못하고

서랍 깊숙한 곳에 모셔 두었었답니다.

그러나 두번째 카드 선물 받은 다음엔 지인들에게  이 카드를 이용해

감사의 메세지를 보내적이 있었습니다.

세번째 받은 이번의 선물도 연말에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 분들에게

보내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시골에선 쇼핑백이 많이 필요하다는걸 아시고

오실때 마다 쇼핑백을 챙겨다 주신답니다.


손님들이 오시면 빈손으로 가시는 일 없이 

무엇인가 손에 들려 보내 드려야 하는 화사랑을 아시고

달님 언니가 소팽백을 가지런히 정리해서 가져다 주신답니다.

 이 또한 마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저는 쇼핑백 보다 더 큰 달님 언니의 정을 느낀답니다.


완전이뻐


저희집을 방문해 주시는 분들께서 방명록에 축복의 메세지를 남겨 주고 가십니다.

방명록에 메세지를 안 남기신 분들도 계시지만 

화사랑네를 위해서 후한 덕담을 남겨 주고 가셔서

저희 가족들을 영혼의 양식으로 삼는답니다.

유 신부님께서는 저희집을 여러차례 방문해 주셨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방명록에 기록해 주셨답니다.ㅎㅎㅎ




온 마음을 다해 화사랑네를 위해 축복의 메세지를 남기기 위해

마음을 모으는 모습들을 뵈면 콧등이 찡하답니다.


부끄


사람이 살아가는 곳엔 물질적인 선물도 필요하겠지만 

저는 마음의 선물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답니다.

그러하기에 이번에 오신 손님들께서 남겨 주신 마음의 선물을 

저는 고이 고이 간직하고 잊지 않을 것입니다.

이쁜짓



화사랑네 집 방문을 주선하고 여러분들과 함께 일정을 맞추기 위해 애쓰신 달님언니의

축복의 메세지는 저도 죽어도 잊지 못할것 입니다.ㅎㅎㅎ


마음만 주고 가셔도 되는데 화사랑네 집에서 생산하는 물건들 구입해 주시고

여러가지 챙겨 주고 가신 언니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알라뷰



화사랑네 집에서 더 어울릴것 같다고 

달님언니가 본인의 집에 있던 솟대를 챙겨 오셨습니다.

이 솟대 처럼 언니들을 향햔 마음이 늘 솟아 있으니

언제든지 오셔서 화사랑 음악회 다시 열어 보시자구요~~ㅎㅎㅎ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