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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이 좋아요

아~ 아! 나의 사랑하는 연인들이여~



 언어로 표현될 수 있는 모든 미사여구를 다 동원해도 부족함이 없는 

아름다운 인연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지요.

저에겐 20 여년 전에 옷깃을 강하게(?) 스친 인연들이 있으십니다.

저희 가족이 20 여년 전에 2년 정도 부천에서 생활을 했었습니다.

그 때 같은 성당에 다니시던 언니들이 계셨는데 

그 분들과의 인연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습니다.

그분들이 바로 .....

사랑하는 저의 연인들 이시랍니다


지난 주말에 저희집에 11명의 손님이 다녀 가셨습니다.

미리 약속했던 손님은 아홉 분 이셨고

약속이 없었던 블로그 친구분 한 분이 다녀 가셨습니다.

호치민 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시는 블로그 친구분은

부천에서 오신 손님들과 무관하신 분이셨답니다.ㅎㅎ


그리고 신부님 한분께서 일요일날 방문해 주셔서 모두 11명의 손님이 오시게 되었었답니다.


당일로 돌아가신  다섯분의 손님과

1박2일로 다녀가신  세분의 손님

2박3일 머무셨던 세분의 언니들~~ 룰루 랄라~~~ㅎㅎㅎ



4분의 언니들과 저랑 연령이 비슷한 두 자매님들!

왼쪽의 분홍색 티셔츠 입은 자매님은 남편과 언니 내외분과 함께 동행해 주셨었습니다.


좋은 인연들과의 만남을 기록하기 위해 자세한 내용을 올리게 됩니다.ㅎㅎ



창밖의 남자분들이 멋있으시지요?ㅎㅎ

왼쪽에 앉으신 두 분은 동서지간 이시고 오른쪽 창밖의 남자는

화사랑의 남편 이랍니다.후후훗~~



천사 같으신 두 언니는 저희집에 처음 방문해 주셨습니다.

두 언니와의 만남은 거의 19년 만에 이루어졌답니다.

이산가족 상봉 한듯이 너무 기뻐서 어쩔줄 몰라 했던 언니들 이시랍니다.

자신의 이야기 보다는 남의 이야기에 마음을 열어놓고

사랑으로 귀 기울이시는 두 언니의 포용력은 태평양 처럼 넓기만 하답니다.

특히 왼쪽에 앉아 계시는 안나 언니는 

누구나 인정하는 천사님 이시랍니다.





화사랑네 집을 여러차례 방문한 두 언니와  왼쪽의 아녜스 자매님 또한 천사님들 이랍니다.

제가  이 세상을 살아 가면서  이 분들 처럼 맑고 고운 심성을 지닌 분들과

교류하면서 살 수 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있답니다.


적막하던 산골의 화사랑네 집에 사랑하는 분들이  찾아 오시니

기쁨이 넘치고 활력이 넘쳐서

그 기운을 오랫동안 마음의 저장고에 담아두고 조금씩 나누어 쓰려고 합니다.




토요일 저녁엔 제 1회 화사랑 음악회가 열렸었답니다.

하모니카,오카리나,기타 연주가 있었고

다 함께 입을 모아 천상의 하모니를 이루는 노래로 밤하늘의 별들 보다 더 아름답게

빛나는 밤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오른쪽의 요안나 언니는 하모니카 연주를

왼쪽의 베로니카 언니는 오카리나 연주로 화사랑 음악회를 빛내 주셨답니다.




이렇게 맑고 아름다운 웃음이 떠날줄 몰랐던 화천군 간동면 용호리 화사랑네 집엔

제 2회 화사랑 음악회가 열릴때 까지 그 기운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베로니카 언니께서 저희 부부를 위해 에디트삐아프의 사랑의 찬가를 연주해 주셨답니다.

맑고 청아한 오카리나 연주로 저희 부부에게 안겨 주신 사랑의 선물은 

 아주 오랫동안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언니들께서 저희 부부에게 사랑의 찬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도록 의자까지 마련해 주셔서

아주 행복한 표정으로 감상하는 중이랍니다.ㅎㅎㅎ



루갈다 언니는  천상의 목소리로 시 낭송을 해주셨습니다.

작년에 저희집 방문 하셨을때도 시 낭송을 해주셨는데

이번에도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맑은 목소리로 시낭송을 해 주셨답니다.

각자의 달란트를 보여주는 화사랑 음악회 였답니다.

화사랑은 무얼 발표 했느냐구요?ㅎㅎㅎ

저는 사진찍기와 시낭송 이었답니다.ㅎㅎ








요안나 언니는 하모니카 연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시고

다른 사람들의 발표시간에 즉석에서 떠오른 시를 낭송해 주셨답니다.

 



요안나 언니가 즉석에서 떠오른 시였는데

어찌 이런 시가 즉석에서 떠오를수 있었는지

 저 또한 이런 시를 죽어도 못잊을 것입니다.ㅎㅎㅎ



맨 오른쪽에 혼자 앉아 계시는 분이 천사이신 안나 언니 이십니다.

안나 언니께서도 축복의 말씀을 들려 주시는 시간이 있었는데

사진에 담지 못해서 죄송하네요.ㅎㅎ


저는 이번에 작은 음악회를 통해서 악기를 한가지 배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답니다.

그래서 제2회 화사랑 음악회가 언제 열릴지 몰라도

그때까지 저도 한가지 악기를 배워야 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저희 남편이 기타반주를 할줄 아니까

여유 시간이 많은 겨울에 기타를 배우려고 합니다.

전국에 공지를 했으니 제가 약속을 꼭 지켜야 겠지요?ㅎㅎㅎ


2박3일 동안 손님들과 지낸 시간을 3 차례에 나누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괜챦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