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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요리시간

추석에 어울리는 떡?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 왔으니

우리 이웃님들 명절 준비 하시느라 분주하시지요?


저는 괜스리 마음만 바쁘네요.ㅎㅎㅎ


추석음식 준비하기 위해 냉장고 정리 부터 했는데

그래도 미련스럽게 냉장고를 차지하고 있는 포도 한송이가 있어서 

포도 활용한 떡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떡이라기 보다는 경단이라고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추석엔 가족들이 둘러 앉아 오순도순 이야기 나누며 송편을 빚는 풍경이

참으로 평화로운 풍경이지요.





포도 한송이는 알맹이만 따서 깨끗이 씻고....



믹서기에 갈아 찌꺼기는 걸러내고 한컵 정도의 즙을 준비했습니다.




찹쌀가루 700g에 포도즙 한컵 넣고 소금1TS 넣어 반죽했습니다.

떡속에 넣을 소는 아몬드 한줌 준비했습니다.




반죽을 경단 크기로 잘라서 동글동글 빚어 그 속에 아몬드를 넣고 오므렸습니다.





동글동글 만들어 놓은 경단이 참 예쁘지요?




경단의 고물은 녹차 카스테라 준비했습니다.




카스테라의 위,아래 부분은 발라내고 가운데 부분만 체에 걸러 준비했습니다.



냄비에 물이 팔팔 끓을때 경단을 넣어

경단이 떠오르면 찬물에 빨리 헹구어

 준비한 카스테라 가루위에 얹습니다.



 포도옷 입은 경단 색깔이 참 곱지요?


 

포도옷 입은 경단에 파란 카스테라 옷을 한겹 더 입히면

환상의 경단이 탄생되더군요.




찹쌀 경단은 부드러워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드실만한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석에 송편도 빚고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는  포도경단도 만들면

일가친척들에게 사랑받을것 같습니다.ㅎㅎㅎ

 

 




추석엔 둥그런 보름달 보면서 풍요로움을 느끼시고

동글동글한 찹쌀 경단 드시면서 행복을 누리시길 기원해 드립니다.

이웃님들!

추석명절 평화롭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