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두부와 무가 만나면 찰떡궁합 음식이 되네요~~ㅎㅎ 본문
음식 재료들 중에 만만 하면서도 없으면 아쉬운 재료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무와 두부 역시 만만하게 음식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식재료들 인것 같습니다.
지난 가을 김장하고 갈무리 해서 저온저장고에 보관하고 있는 무를 가끔씩 꺼내다가 여러모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무는 부재료로 다양하게 사용 되는데 그 만큼 다른 식재료들과 궁합이 잘 맞아 사용도가 높은 식재료 인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 무와 두부를 이용해 초간단 찜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무는 껍찔까지 음식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늦가을 밭에서 뽑은 무를 씻지 않고 랲에 싸서 보관했더니 어쩔 수 없이 껍질을 일부분 벗겨내야 했습니다.
무 두부찜 재료
무 1/2개,두부1모 반,당근1/2개
집간장2TS,고춧가루 3TS,다진파2TS,다진마늘1TS,들기름1TS,참깨 약간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들기름 두른 팬에 구웠습니다.
무와 당근은 채썰었습니다.
무,당근 채썰어서 고춧가루와 집간장,파,마늘 넣고 무쳤습니다.
두부는 노릇하게 구워서 뒤집은 다음.....
노릇하게 익은 두부위에 준비한 무채 무침을 얹었습니다.
그리고 팬의 뚜껑을 덮어 5분 정도 익혔습니다.
두부와 무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물을 넣지 않았습니다.
접시 밑에 무채찜을 먼저 깔고...
무채 위에 두부 얹은 다음....
다시 두부위에 무채를 얺으면 무 두부찜 완성 입니다.
부드러운 무와 두부가 만나니 식탁위의 좋은 음식으로 거듭나더군요.
더구나 초간단으로 쉽게 만들 수 있으며
부드럽게 먹을 수 있은 반찬 이어서 자주 만들어 먹어야 할것 같습니다.
옛 조상님들은 겨울이 되면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옷을 겹겹이 입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피부 호흡이 원할하지 못해 열이 오장육부에 쌓여 속에 화가 많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여 소화기능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혜롭게 동치미를 만들어 한겨울에 즐겨 드셨다고 합니다.
그 만큼 무는 겨울이 제철이기도 하지만 건강을 챙겨주는 약도 된다고 합니다.
무를 채썰어 햇볕에 말린 무말랭이는 햇볕을 통해 철분과 비타민B1,비타민B2,비타민D,칼슘이 크게 늘어난다고 합니다.
활동량과 일조량이 적은 겨울에는 뼈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는데 무말랭이를 먹으면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소중한 가치를 잘 모르고 지냈던 무가 이렇게 이로운 점들을 지니고 있다고 하니
겨울철에 무 음식 자주 만들어 먹어야 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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