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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요리시간

곰취롤밥





봄엔 향기로운 나물들이 있어
입도 즐겁고, 마음도 즐거운 계절입니다.
특히 산나물들은 그 향기와 맛이
우리 몸속에 향기자욱을 남겨 주는것 같아
마치 마음의 향수를 듬뿍 바른 기분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강원도는 80%가 임야이지요.
풍부한 천연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청정지역의 산나물엔 무기물,비타민,섬유질등 특수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생리활성및 약리작용이 강하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강원농업 마이스터대학에서
같이 공부하는 언니가 곰취농사를 크게 하십니다.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에 사시는 언니는
넓은 임야에 곰취,산마늘,잔대,더덕 등을 유기농으로
농사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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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공부한지 3년차 되었는데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각자의 농산물들을 물물교환도 하면서
든든한 교류를 맺고 있는 언니 입니다.
그 언니네 댁에 지금 곰취수확이 한창입니다.
곰취효소 담그고,장아찌도 담그기 위해
언니네 집에 가서 곰취를 구입하기도 하고
인심좋은 언니가 효소거리는 선물로 주셔서
한 아름 사랑의 선물을 안고 왔습니다.


사랑의 선물을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
곰취효소 담그고,장아찌 담근다음
일부는 음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유기농인증 받아 농사지은 곰취라 그런지
향기도 진하고 맛도 취하게 하는 곰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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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잎을 이용해 곰취롤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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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롤밥 재료
곰취 6장,밥2공기,계란4개,참기름1TS,소금1ts,곰취 줄거리 100g
곰취롤밥 만드는 방법
1,곰취는 끓는물에 넣었다가 바로 꺼내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짜내고  마른 헹주로 물기를 없앴습니다.
2,곰취 줄거리는 잘게 다졌습니다.

밥 2공기에 참기름과 소금 곰취줄거리를 넣고 비볐습니다.
3.계란은 황백을 구분하지 않고 그냥 지단을 부쳤습니다.
4,김밥말이에 계란지단을 놓고 그위에 곰취를 펼쳐놓고 밥을 얹어
김밥 싸듯이 돌돌 말아 주었습니다.
참 간단하지요잉~~~~~~~~~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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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취롤을 만들고 밥이 조금 남아서
보너스로 곰취잎에 밥을 싸보았습니다.

봄의 향기에 흠뻑 취해 보시고 싶은분들께
곰취롤밥을 적극 권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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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청정지역의 곰취로
효소 담가 건강음료 만들고,
향기좋은 장아찌 담그고,
덤으로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곰취롤밥에
봄산의 향기를 가득채워 먹으니
부자의 밥상이 되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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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에는 베타카로틴,비타민C등이 많이 들어 있어
항암효과 외에도도 혈액순환 개선과 기침,천식
요통,관절통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곰취와 궁합이 맞는것은 들기름 이라고 하네요.
(단백질,니아신,탄수화물, 회분,칼슘및 비타민민A와C가 풍부한 곰취는
고도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들기름에 볶아 먹으면면 영양적으로
우수한 나물이 된다고 합니다.)
인터넷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