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동치미와 사과가 만나면? 본문
주부들은 제철음식,토종음식!,로컬푸드,등 등에 관심을 기울이며 식탁을 꾸미게 되는것 같습니다.
주부들은 식구들의 건강과 좋은맛을 추구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노력하는 사람들 이지요.
저는 귀촌생활 하면서 자급자족형으로 살아 가니까 토종음식,제철음식에 더 많은 혜택을 받으며
살아 가는것 같아서 늘 감사한 마음 이랍니다.
오늘 소개하는 반찬은 얼마전에 만들어 먹었던 반찬인데 오늘 또 만들어 먹고 싶어서
포스팅 해봅니다.
지난 가을 텃밭에 심었던 무를 이용해 김장전에 동치미 담갔다가 겨우내 식탁에 올렸었습니다.
그런데 동치미는 겨울반찬 이라서 그런지 설 명절 지나고 나면 제철음식의 맛이 퇴색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지런히 설 명절 전에 동치미를 먹고 설 명절에는 새로운 나박김치를 담가 먹게 되는것 같습니다.
오늘 반찬은 동치미 무침인데 사과를 곁들여 보았답니다.
동치미 무침 재료
동치미 무 1개,사과 1개,삶은 브로콜리 약간
양배추 발효음료 5TS,고춧가루3TS,다진마늘 1TS,다진파 2TS,참깨1TS
동치미와 사과는 적당한 굵기로 채썰었습니다.
동치미는 채썰어 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물기를 짜냈습니다.
양배추 발효음료에 고춧가루 넣어 미리 불려 놓았습니다.
동치미에 고춧가루 양념부터 넣어 고춧가루 물이 들도록 골고루 버무렸습니다.
고춧가루 물들인 다음 파,마늘 넣어 무치고....
사과는 마지막에 넣어 살살 버무렸습니다.
사과를 동치미와 함께 처음부터 넣어 무치면 부스러질것 같아서 나중에 넣었습니다.
참깨 넣어 마무리 지었습니다.
동치미의 단단한 식감과 부드럽고 아삭한 사과의 식감이 어우러진 오묘한 동치미 무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치미는 소금에 절였던 것이라서 아무래도 염분이 남아 있는데
사과를 넣으니 염분도 희석되고 색다른 맛도 즐길 수 있으니 보람이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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