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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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이 좋아요

따뜻해서 좋아요#장작난로

화사랑 2014. 10. 4. 17:30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처럼

요즘의 날씨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런 날씨가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게 됩니다.

그만큼 요즘의 날씨가 생활 하기에 딱맞는 최적의 날씨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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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에선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찾아 오는것이 순리 이기에 받아 들이게 되는것 같습니다.

한창 좋은 가을 날씨를 누려야 하는 시기에 무슨 겨울날씨 타령 이냐고 하시겠지요? ㅎㅎㅎ


겨울날씨 이야기 할 거리가 생겼답니다.

하하하~

저희집엔 벌써 난로를 설치 했거든요.

 연례행사로 난로 설치 하는 일이 이맘때 저희집 풍경 이거든요.

물론 기름 보일러로 난방의 기본을 갖추고 있지만

겨울이 유난히 추운 화천에선 거실에 화목난로 설치해 놓으면

난방비 줄일 수 있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어서 난로 설치가 필수 랍니다.





아직은 장작불을 지피진 않지만 이렇게 난로 설치해 놓으면

왠지 뿌듯하기도 하고 따뜻한 느낌이 있어서 좋답니다.





이렇게 구름이 멋스럽고 족두리꽃이 피어나고 있는 풍경 이기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렇게 좋은 날씨를 마음껏 누려 보고 싶습니다.


 축제의 계절을 마음껏 즐기는 분들도 계시지만

시골들녁은 추수가 시작 되어서 무엇이든 거두어 들이는 바쁜 시기가 되었습니다.





머지않아 설악산에 단풍 들기 시작한다는 소식이 들려 올텐데

저희집 뜨락에 수세미는 마치 여름인듯 푸르름을 뽐내고 있습니다.





봄부터 지금까지 온갖 꽃들이 피고 지기를 계속 하면서

꽃들의 향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제 서서히 꽃들이 지기 시작 하는데 그래도 끝까지 피어나는 취나물 꽃에 가을시선을 꽂아 봅니다.





조금씩 조금씩 물들어 가는 담쟁이 덩굴도 조만간 붉은 물결을 이룰것 같습니다.




요즘 제가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깅이 뜸해서 궁금해 하셨을 이웃님들께

이렇게 잘 지내고 있다고 사진 올려 봅니다.

하하하~

횡성에 사는 지인이 성당에서 견진성사 받는 지난 일요일에 담은 사진 입니다.





이웃님들!

제가 자주 방문하지 못해도 마음은 항상 이웃님들 곁에 있다는걸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