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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이 좋아요

달아나지 못하게 잡고 싶은 풍경들!




 가을 풍경을 하나라도 놓치기 아쉬워서  블로그에 자주 올리는 풍경 인데도

욕심을 부려서 또 올려 봅니다.ㅎㅎㅎ


찬바람 불면 불타오르던 단풍들도 금방 낙엽이 될테니까요.

낙엽 되어 떨어지기 전에 나무에서 그 절정을 이루는 모습을

자꾸 자꾸 담아 보게 됩니다.








아주 작은 미물에 불과 하지만 공격성이 강한 녀석들이 있지요.

바로 말벌 이지요.

지극히 작은 미물에 불과 하지만 예술적이고 과학적인 집을 짓는 녀석들 또한 말벌들 인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말벌집 근처에도 갈 수 없지만 

이제 말벌들이 집을 떠나고 빈집만 덩그러니 나무위에 있는걸

저희 남편이 따왔습니다.

엄청 무서운 위력을 지닌 말벌들 이라서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당신" 이었지만

빈집은 사람의 집안으로 들어와 장식물이 될 수도 있네요.





단풍이 어찌나 붉은지 눈물이 날 정도 입니다.

이 붉은 단풍도 며칠 지나면 한낱 낙엽에 불과 하지만

생의 한 해의 마무리를 열정적으로 마치는걸 보면 우러러 보게 됩니다.





붉은 단풍만 아름다울소냐

노란 단풍도 얼마나 멋진지 보여 줄께요 라고 하듯히

노란 단풍도 뒤지지 않고 고운빛을 뽐냅니다.






단풍만 아름답다고?

나도 이 가을에 멋진 자연의 일부라고요! 라고 하면서

표고버섯도 사랑스런 모습으로 가을의 일부가 되어 주네요.





저희집 벽을 아름답게 장식해 주던 담쟁이도 잎을 거의다 떨구어 내고

줄기만 남았네요.

























이웃님들!

화사랑네 집 주변의 단풍 풍경도 참 아름답지요? ㅎㅎ


낙엽이 되기 전에 이 붉은 단풍의 절정을 나누고 싶어서 올려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