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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요리시간

장아찌는 무조건 짠맛이 아니예요~~ㅎㅎ



봄수확?

수확 하면 가을을 생각하게 되는데

주부들은 봄에도 수확철을 맞게 되지요.

온갖 나물 종류가 지천에 돋아나는 때에는

나물을 삶아서 말려 두거나,냉동 보관 하거나

장아찌 담가서 보관해 두게 되지요.

저는 시골에 살고 있으니 수확할 것들이 더욱 많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욕심을 부려 많은 양의 나물이나 장아찌를 만들게 되는데

올해는 그 욕심을 삼분의 일로 줄여서 조금씩만 갈무리 해두기로 했답니다.









여러차례 따다가 먹었는데 아직도 남아 있는 두릅 따고

머위 뜯고,취나물 뜯었습니다.




두릅은 살짝 데쳐서 물기를 짜냈습니다.




머위와 취나물을 삶지 않고 생으로 담갔습니다.




산야초발효음료1:간장1:멸치액젓1:소주1:식초1 의 비율로 

장아찌 양념장 준비했습니다.


옛날에는 간장 위주로 장아찌를 담갔지만 

요즘은 발효음료,소주,식초등이 첨가 되기 때문에 

장아찌의 짠맛이 희석 되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세 가지 나물 장아찌 담가 놓으니 마치 김장해 놓은듯이 

뿌듯한 마음이 드네요.

사진에 소개가 안 되었지만

비비추,아스파라거스도 장아찌 담가 두었답니다.ㅎㅎ





두릅 장아찌는 담근지 3일만에 먹어 보았는데

 알맞게 간이 배었더군요.ㅎㅎ








저희집 산야초발효음료 저장고에

장아찌를 넣어두고 가끔씩 꺼내다 먹지요.



산야초발효음료만 가득하던 저장고에 장아찌류 까지 더해지니

저장고가 부자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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