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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즐거운 사람들 화천댁이 모처럼 양식집에 갔드래유.ㅎㅎㅎ 한달에 한번씩 만나는 맏며느리 모임을 춘천 근교에 있는 작은숲 이라는 양식집에서 했지요. 날마다 시골밥상에 익숙해 있던 화천댁이 모처럼 칼질좀 했네요.ㅎㅎ 언제나 만나면 웃음꽃이 피어나고 살아가는 이야기에 시간 가는줄 모르는 모.. 더보기
눈이 내리니 생명이 그렇게 화려하고 아름답던 단풍잎들이 땅에 내려 앉으지 얼마 안되었는데 그위에 눈이 덮혔습니다. 강아지풀 부추씨앗 망촛대 단풍잎 으아리 마른 풀들 위에 눈이 내리니 생명이 다시 움트는듯 합니다. 모든것이 다 시들어 버리고 생명력이 잠시 멈춰선듯 했는데 마른 것들 위에 눈이 내.. 더보기
가을 가지 말아라 단풍이 꽃보다 아름답더니 땅바닥에 내려앉아 또 한가지의 꽃이 되어 펼쳐져 있네요. 불타오르듯 아름답던 가을이 서서히 물러가며 차분히 다음 계절을 준비하게 하네요. 보내기 아쉬운 가을의 막바지 풍경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집 뜨락에 떨어진 낙엽들을 보면서 "가을 가지 말아라" .. 더보기
바라만 보아도 행복한 선물 풍요로운 계절에 풍요로운 선물을 가득 받았습니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담고 정성을 담아 선물을 보내는 일이 쉽지는 않지요. 지인이 얼마전에 대봉을 보내겠노라고 주소를 알려 달라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선뜻 주소를 알려 주는게 미안했는데 황금빛 사랑 가득 머금은 대봉 한 상자를 .. 더보기
그곳에 가면... 그곳에 가면 고즈녁함이 좋아요. 그곳에 가면 마음이 평화로워서 좋아요. 그곳에 가면 빨강,노랑이 친구 사이라서 좋아요. 지금 강원도 홍천 수타사에 가면 빨간단풍이 바닥에 내려 앉아 있을거예요. 바닥에 내려앉은 단풍잎도,은행잎도 모두 가을은 아름다웠노라고 속삭여 줄것 같습니.. 더보기
남이섬의 가을 새벽안개 헤치며 달려간 곳이 있습니다. 가을을 풀어 헤쳐놓고 사람들을 부르는곳 이었습니다. 그 가을을 만나기 위해 새벽같이 집을 나섰습니다. 그곳이 어디였을까요? ㅎㅎ 남이섬 이랍니다. 지난 25일 수요일날 사진 동호회 회원들과 남이섬에 사진 담으러 다녀 왔습니다. 춘천시 남산.. 더보기
인제 자작나무 숲에 오르다. 이토록 아름다운 숲이 있을까요? 자작자작 자작자작 온통 자작나무로 숲을 이룬곳에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인제군 남면 원대리에 위치한 자작나무 숲에 다녀왔습니다. 자작나무 숲에 가니 저절로 영혼이 맑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나무가 탈때 자작자작 소리가 난다고 자작나무라고 하.. 더보기
오빛뜰 마을 트레킹 오! "아름다워라 찬란한 세상" 이라는 聖歌를 저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날을 보냈습니다. 춘천시 북산면 오항리에 오빛뜰마을 트레킹 코스를 걸었지요. 반짝반짝 빛나는 가을햇볕이 걸음걸음 마다 힘을 실어 주었고 가슴속 까지 맑게 헹구어 주는 바람이 얼굴을 스칠 때마다 행복의 전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