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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에 귀기울여 봅니다. 오늘이 입춘 이지요. 입춘 이라는 절기는 봄을 성큼 불러 오는 느낌을 갖게 하는 절기 인것 같습니다. 비록 제가 사는 화천은 봄이 더디 찾아 오지만 절기는 봄을 알리고 있으니 희망이 생깁니다. 저만의 둘레길 화사랑 둘레길을 산책 하면서 보니까 나무마다 겨우내 길어 올린 생명수를 .. 더보기
깜박 속았네요. 요즘 각 지자체들 마다 둘레길을 잘 만들어 놓았지요. 제가 사는 곳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춘천만 해도 시민들을 배려한 산책로 조성이 참 잘되어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이곳의 둘레길은 산길,논,밭둑길이 둘레길 이지요. 저만의 소박한 둘레길이 있답니다. 저희집 나무밭 둘레길 이지.. 더보기
오랫만 입니다. 제가 그동안 블로그 관리를 못해서 궁금해 하셨죠? 마치 성장통을 앓듯이 몸과 마음이 아파서 블로그 관리가 소홀해 지고 말았습니다. 요즘 백세인생 이라는 노래가 대세인데 아직 팔팔한 제가 골골 아파서 힘들었답니다. 나이 들어감이 실감날 정도로 여기저기 고장신호가 들어와서 푹 .. 더보기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긴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리니 스산함과 상관없이 단비가 반갑기만 합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겨울 이라는 단어가 붙겠지요? 절기상 으로도 오늘이 입동이니 겨울을 확실하게 맞은듯 합니다. 자주 보여 드리는 저희 동네 풍경 이지만 날마다 다른 풍경을 연출하는 모습을 놓칠 수 없어서.. 더보기
가을 창가에 찬바람 내려 앉으니.... 마치 자로 잰듯한 날씨의 변화에 놀랍기만 합니다. 9월 말일날도 덥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시월의 문턱에 들어서자 마자 날씨의 변화가 급격하네요. 낮의 햇볕은 따사롭지만 아침저녁 부는 바람이 산골의 겨울을 재촉하는듯 합니다. 그래서 서둘러 난로를 설치 했답니다.ㅎㅎ 아직 난로에.. 더보기
가을을 향한 늦여름은 결실을 빚어내고... 가을을 향해 한걸음 발걸음을 떼어 놓는 늦여름은 결실 이라는 풍경을 빚어내는것 같습니다. 작열하던 태양은 과실들 품으로 파고 들어 달디단 과육을 만들어 내고, 곡식들을 풍요롭게 영글어 낸것 같습니다. 가뭄도,장마도,더위도 모두 결실을 맺기 위한 섭리 였던것 같습니다. 결실을 .. 더보기
햇빛 목욕이 최고예요~~ 장마가 걷히니 햇빛을 그리워 하는 것들이 있네요. 사람들은 햇빛을 피해 그늘로 숨어 드는 계절 이지요. 반면에 그늘속에 들어 앉아 있던 가재도구들은 햇빛을 몹시도 그리워 하네요. 이맘때면 장롱속에 들어 앉아 있던 이불이나 씽크대 안에서 빛을 못보던 그릇들도 햇빛을 그리워 하.. 더보기
집에서 휴가 즐기기~~~ 모두 모두 산과 바다로 휴가를 떠나는 이때에 집에서 휴가 백배 즐기는 방법을 찾아 보았습니다. 저희같이 시골생활 하는 사람들은 특별히 휴가지를 찾아 나서지 않아도 주변 모든 풍경이 휴가 분위기를 안겨 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던지요. 가뭄,장마 등의 자연현상 들을 있는 그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