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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나물 키워 보았어요. 중년 이상의 블친님들은 어릴적 콩나물 시루가 콩을 품고 있는 풍경을 자주 보면서 자라셨지요? ㅎㅎ 저희집 난롯가 옆에는 겨우내 콩나물과 숙주나물이 자라고 있었답니다. 싹이 돋아나지 않는 겨울에 콩나물 싹 자라는것 보면서 신기해 하고, 맛있게 먹고 일석이조를 누렸습니다. 주로.. 더보기
채림의 정원 제가 여행 했었던 독일의 어느 시골 농가와 비슷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에 위치한 채림의 정원 이라는 농가맛집에 다녀왔습니다. 4년 동안 저와함께 농사공부 하고 성당에선 저의 대녀인 지인이 농가맛집을 차렸다고 해서 남편과 함께 다녀.. 더보기
예들아 있쟎아! 선돌아! 미돌아! 빨리와봐. 예들아 있쟎아! 주인 아줌마가 사진 찍어 주신대. 우리 차례대로 줄 서보자. 진돌! 선돌! 미돌! 그럼 이제 치즈 해볼까? 김치 해볼까? 진돌아! 나는 치즈가 좋으니까 치즈로 통일하자. 에그머니! 치즈가 고작 이런 표정 이었어.ㅎㅎㅎ 우리 주인 아줌마는 우리들 .. 더보기
강아지 팔불출 지난 포스팅에도 강아지를 소개 했는데 이번에도 강아지들 이야기 입니다.ㅎㅎㅎ 저희집에 강아지들이 온지 일주일 되었는데 어느새 팔불출이 되었습니다. 스산하고 삭막한 겨울에 봄꽃이 피어나듯 생기가 넘치고, 생동감이 넘치니 이 또한 즐거움이 아닐까요? 어린 강아지들이 잠시도 .. 더보기
굴러온 복 덩어리들^^ 신년벽두에 복덩어리 들이 들어 왔습니다. 아들의 직장에 강아지 여섯 마리가 들어 왔는데 세 마리나 분양을 받아 왔네요. 기존에 성견이 한마리 있는데 세 식구가 늘었으니 개판이 될것 같습니다.ㅎㅎ 날마다 깔깔 거리며 웃을 일이 많지 않은데 강아지들이 한꺼번에 세마리나 들어 왔.. 더보기
순수함을 닮고 싶어요. 목이 긴 사슴이 되어 기다리는게 있습니다. 바로바로 파로호의 상고대 풍경 이지요. 겨울만 되면 첫사랑 만나듯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풍경 이지요. 그런데............ 올해는 아직 상고대 다운 상고대를 못만나서 첫사랑 그리워 하는 마음으로 앨범속의 상고대 사진들을 펼쳐 보았.. 더보기
겨울에도 꽃은 피어나고... 정국이 마냥 춥고 암울한 시기 이지만 시국과 상관없이 상고대가 피어나고, 게발 선인장이 곱게 피어 났네요. 상고대는 멀리 바라다 보이는 풍경을 찍어 보았는데 망원렌즈 없이 평범한 렌즈로 찍었더니 원하는 사진이 나오질 않았네요.ㅎㅎ 요즘 날씨가 겨울날씨 답지 않게 푸근 하지만.. 더보기
오늘 아침 설경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눈다운 눈이 내린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저희집 주변과 마을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눈이 내리니 온세상이 하얀 색 입니다. 설경 처럼 순백한 세상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