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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야기

채림의 정원


제가 여행 했었던 독일의 어느 시골 농가와

비슷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에 위치한 채림의 정원 이라는

농가맛집에 다녀왔습니다.


4년 동안 저와함께 농사공부 하고

성당에선 저의 대녀인 지인이 농가맛집을 차렸다고 해서

남편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채림의 정원 이라는 이름이 

식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을것 같았습니다.




지인의 남편이 손수지은 건물 입니다.




유럽풍의 느낌을 자아내는 풍경 이지요.




채림효원 이라는 농촌교육농장도 겸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 갈때마다 이 문구가 좋아서

꼭 읽어보고 옵니다.



이 비닐 하우스에선 온갖 야생화들이 자라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서 꽃을 이용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이지요.



주인의 센스가 돋보이는 풍경 입니다.











맛집의 창문은 대형액자가 되어 사시사철

멋진풍경을 펼쳐 보이겠지요?



저의 지인이 만든 작품 입니다.

나뭇잎과 마른꽃을 이용해 만든 대형액자 이지요.

이렇게 만들기 까지 얼마나 정성이 깃들었는지

짐작이 가고 저는 아예 꿈도 못꾸는 작품 이었습니다.




맛집 실내풍경 입니다.







처음엔 우엉죽이 나오고...




입맛을 사로 잡았던 세발나물 무침 입니다.




마치 사찰음식을 연상하게 하는 깔끔한 음식들 입니다.

저는 곰취나물 밥을 

남편은 우엉밥을 먹었는데

밥에 양념간장과 세발나물 무침을 넣어

비벼 먹으니 맛깔 나더군요.


후식으로 나온 이 음식은 대추에 마늘을 넣어

튀긴것 인데 먹기만 해도 바로 건강식 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겨우내 먹고 놀기만 했더니

얼굴이 보름달이 되었습니다.

하하하~


모처럼 지인과 만나고

지인이 만들어준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